8월 2일(목), 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PRE-SEASON B조 2경기가 진행되었다. 원창연, 이호, 변우진의 1st, 그리고 정세현, 강성호, 송세윤이 속한 한라산. 피파온라인3 때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했던 선수들이 포진되어있던 이번 B조 2경기는 원창연이 올킬을 달성하면서 1st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한라산 팀은 세 선수 모두 4-2-2-2 포메이션을, 1st팀은 이호와 원창연 모두 4-2-2-1-1 포메이션을 가동하였다. 공격수에는 호나우두와 앙리, 미드필더에는 고레츠카, 베일, 뎀벨레, 비에이라, 수비수에는 말디니, 조던 루카쿠, 워커 등이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세현 - 타겟맨 호나우두, 뒤에서 침투 앙리
4-2-2-2 포메이션

'에프' 정세현은 4-2-2-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4명의 포백과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어 투 볼란치를 적용했고, 바로 위에 2선에서는 LM, RM이 아닌 LAM, RAM을 기용하여 조금더 중앙 쪽 전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전술은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타겟맨으로 설정된 호나우두와 뒤에서 침투를 설정한 앙리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게는 공격 시에 후방 대기를 주문하여 상대의 역습에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호 - 이번 대회 최고 가치의 팀
4-2-2-1-1 포메이션

이호의 구단 가치는 약 4억 2천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구단 가치의 팀이다. +4 TOTY 호날두와 +5 NHD 비에이라, 그리고 +8 라이브 클래스 클라인 등이 돋보였으며, 안정적인 점유율 중심의 4-2-2-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은 공격 1, 수비 3의 참여도로 설정했지만, 좌우 풀백에게는 공격 2, 수비 3의 참여도를 부여하면서 오버래핑을 통한 전개에도 어느정도 신경쓰는 듯 했으며, 발이 바른 베일에게는 SR1(뒤에서 침투)를 설정하여 뒷 공간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창연 -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4-2-2-1-1 포메이션

이번 라운드에서 올킬을 달성한 원창연은 이호와 같이 4-2-2-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좌우 풀백 공격 1, 수비 3, 그리고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도 공격 2, 수비 2의 참여도를 부여하면서 이호보다는 조금 더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 경기에서도, 정세현의 쉴새없는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등 수비적인 모습에서 더욱 돋보였다. 좌우 윙인 베일과 오바메양에게는 '뒤에서 침투'와 '수비수 돌파'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세윤 - 나잉골란과 레이카르트의 투 볼란치
4-2-2-2 포메이션

'A패스 장인'으로 불렸던 송세윤은 정세현과 마찬가지로 4-2-2-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에 황희찬, 그리고 투 볼란치인 나잉골란과 레이카르트. 참여도같은 경우, 포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는 모두 공격 1, 수비 3의 참여도로 설정하면서 매우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성호 - 조금 더 중앙으로 밀집한 4-2-2-2 포메이션
4-2-2-2 포메이션

강성호도 마찬가지로 4-2-2-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같은 팀인 송세윤이나 정세현과 다르게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인 뎀벨레와 마시알을 조금 더 중앙으로 밀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수 참여도에서는 센터백인 말디니와 퍼디난드에게 공격 2, 수비 2의 참여도를 부여하면서 다른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