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Warcraft3 League 시즌2(이하 ‘AWL’)’의 결승전이 8일(수) 오후 7시부터 ‘Lyn’과 ‘FoCuS’, 한국의 대표 오크 플레이어인 두 선수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지난 6일(월)에 열린 4강 경기를 통해 ‘Lyn’과 ‘FoCuS’가 각각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경기 ‘Lyn’이 파시어와 타우렌 칩튼 중심 빌드를 통해 단단함의 대명사이자 중국 휴먼의 아이콘 ‘Infi’를 3:2로 제압했다. 2경기에서는 ‘FoCuS’가 지속적인 영웅 압박을 통해 레벨링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아이템 사냥에서도 고레벨 아이템을 획득하며 유리한 교전을 펼쳤다. 결국, ‘FoCuS’가 3:1로 ‘Lucifer’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Lyn’과 ‘FoCuS’는 노련한 빌드 심리전으로 4강전에서 ‘Infi’와 ‘Lucifer’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고, 영웅 대결과 병력 싸움에서도 강력한 기세를 보여줘 이번 결승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오크 대 오크 동족전이 펼쳐지는 만큼 고도의 전략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수) 오후 7시에는 가장 먼저 ‘Infi’와 ‘Lucifer’의 3, 4위전이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어서 한-중 워크래프트3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Lyn’과 ‘FoCuS’의 결승전이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중계는 ‘콜리’ 김성수 캐스터와 ‘인드라’ 박성준 해설이 맡는다. ‘AWL’ 생중계 시청 및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의 AW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