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의 퍼즐 게임 '컬러즐'이 구글과 앱스토어에 이어 스팀으로 출시됐다.

부부가 함께하는 '다롱스튜디오'가 개발한 컬러즐은 2017년 성남시 인디 게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성남 인디 게임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출시 지원과 개발 지원을 통해 2017년 말 시장에 출시했다. 같은 색을 배치하는 간단한 규칙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더욱 심도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간단한 규칙에서 시작하여,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복잡도를 높이는 구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같은 색을 맞추면 클리어 되는 초반을 벗어나면,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하는 스테이지가 등장하거나, 회전과 이동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스테이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 개의 색을 섞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색을 조합하거나, 누르면 색이 변하는 블럭을 이용하는 스테이지 등 퍼즐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색감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플레이어의 감성을 차분하게 만든다.

부부의 손에서 태어난 자식 같은 게임 '컬러즐'은 현재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화 2,200 원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