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일), 천애명월도의 천하제일 논검 대회의 결선 경기가 치뤄졌다.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 논검 대회의 결선에는 신도 문파의 유저들이 대거 진출했으며, 우승자의 자리 또한 신도 유저인 '가으렌'이 차지했다.
4강의 경기는 '기억(신도)', '하나(신도)'의 경기와 '절걍(신위)', '가으렌(신도)'의 경기로 진행되었다.
중계는 '기억'과 '하나'의 경기로 시작되었다. 같은 문파의 대결인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으며, 두 번째 경기까지는 '기억'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기회를 잡은 '하나' 신도의 뛰어난 화력을 살려 결과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3경기는 실수가 없었던 '기억'이 가져갔지만, 최종 경기에서는 '하나'가 천지풍화로 마무리를 지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서 중계된 '절걍'과 '가으렌'의 경기는 3:0의 스코어로 '가으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절걍'은 신위의 뛰어난 판정과 훌륭한 금강기를 활용해 우선권을 가져오려했지만, 매 순간 탈출기와 금강기를 적절히 사용하며 틈을 보이지 않은 가으렌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는 '가으렌'과 '하나'가 만나면 또 다시 신도간의 대결이 되었다. 역시 같은 무공을 사용하는 같은 문파의 대결이기에 엄청난 신경전이 펼쳐졌다. 모든 경기의 초반부부터 회전참과 신응공격, 창해와 같은 주요 무공들을 연달아 사용하며 공격권을 가져오려는 싸움이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지만, 신도 문파 최강자로 불리는 '가으렌'이 상대방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3:0 의 압승을 거두며 우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 천애명월도 제 2회 천하제일 논검 대회 결과
◎ 결승 - 가으렌(은원/신도) 3 : 0 하나(은원/신도)
◎ 4강 1경기 - 가으렌(은원/신도) 3 : 0 절걍(주유/신위)
◎ 4강 2경기 - 하나 (은원/신도) 3 : 1 기억(은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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