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금) 넥슨 아레나에서 2018 SUMMER시즌 DPL 16강전 2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주차 경기의 엔트리는 김태환과 김은총, 안성호, 문형서, 편세현, 김재완, 김창수, 진현성이었으며, 김태환, 문형서, 편세현, 김창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태환과 김은총이 맞붙은 1경기. 김은총도 마지막까지 저항했으나, 제 3의 회피기라고 불릴 정도의 스텝을 선보이는 김태환에게는 닿지 못했다. 2경기에서 안성호는 아수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문형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편세현과 김재완의 대결이 펼쳐진 3경기. 편세현의 스트라이커는 올킬이라 봐도 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블러드메이지로도 좋은 첫인상을 주는 데 성공했다.

8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친 김창수와 진현성. 2주차 경기 중 유일하게 2:1 경기가 나왔을 정도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진현성은 3 여마법사를 이용해 꾸준한 압박 공격을 펼쳤으나, 김창수는 지금껏 이론으로만 가능했던 운영을 보여주며 마지막의 마지막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김태환 vs 김은총
대체 부족한 게 뭐야? 테크니컬의 극치를 보여준 김태환




▲ 다 빠진 줄 알았지? 완벽한 타이밍의 숄더태클(10:24)

▲ 김태환의 테크니컬한 손놀림을 엿볼 수 있는 캔슬(13:38)

▲ 바닥에서 끌어 올리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던 김은총(16:18)

▲ 카운터에는 카운터로!(18:05)

▲ 제 3의 눈이 있는 것 같은 멋진 플레이(19:19)


안성호 vs 문형서
아수라!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 강력한 대미지를 보여준 디멘션워커(3:30)

▲ 본캐는 본캐다! 안성호의 빙결을 이용한 압박 콤보(7:40)

▲ 완벽한 타이밍에 들어간 부동명왕진(8:29)

▲ 눈에 보이지 않는 공중전의 묘미(9:35)

▲ 경기의 끝을 만들어준 사자후 카운터(20:00)


편세현 vs 김재완
여스트라이커 하나로 5킬! 오브젝트조차 지배하는 편세현




▲ 이게 안 맞네!(3:02)

▲ 피해야 할 타이밍이 곧 공격 타이밍이다(6:30)

▲ 대나무조차 지배하는 편세현의 멋진 플레이(8:29)

▲ 5킬의 여스트라이커를 침묵시키는 김재완의 반격(11:26)

▲ 첫 리그, 첫 출전에서 큰 임펙트를 보여준 블러드메이지(12:20)


김창수 vs 진현성
대진운 극복 성공! 3여마법사를 침묵시킨 김창수




▲ PVP가 아닌 PVE? 김창수가 소환사를 상대하는 법(3:10)

▲ 이번에도, 앞으로도 빗나가는 황룡천공(6:27)

▲ 진현성의 아이덴티티인 완벽한 위치선정의 썬더콜링(11:00)

▲ 불리한 상황을 급격히 끌어올린 기요틴(16:50)

▲ 스탠딩으로부터 이어진 깔끔한 암살(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