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기능을 가지고 등장한 '이중총열 산탄총'은 모든 무기 중 가장 높은 기본 피해량과 산탄총으로는 볼 수 없던 발사 속도가 더해져 포트나이트 근접전의 최강자가 된 무기다. 에픽과 전설로 출현하는 해당 무기는 기존 산탄총으로는 볼 수 없던 플레이를 만들어내는데, 한방이면 적을 쓰러트리는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장전 용량이 단 두 발뿐이라는 점과 산탄의 확산 범위가 넓어서 사거리가 굉장히 짧다는 단점 역시 명확하다. 다른 산탄총보다도 짧은 사거리에 조금만 떨어져도 피해량은 눈에 띄게 감소하므로 초근접전에서 활용이 가능한 무기인 셈. 이를 위한 빠른 건축, 조준 등 플레이어의 능력이 요구되어 사용이 쉽지만은 않다.


▲ 바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 강력하지만 사용이 쉽지 않은 '이중총열 산탄총'

● 이중총열 산탄총의 특징

1. 1.9의 높은 발사 속도, 2발의 탄환을 연사할 수 있다.
2. 에픽과 전설 2가지 등급으로, 각각 143과 150의 피해량을 지닌다.
3. 현재 구현된 무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4. 높은 피해량 덕분에 한방에 적을 쓰러트리는 게 가능하다.
5. 장탄수가 2발이라 연사 후 재장전 시간을 가져야 한다.
6. 탄 확산 범위가 넓어서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제대로 명중하지 않는다.
7.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활용되기에 빠른 반응이 요구된다.



산탄총은 근접 무기의 최강자로 자리 잡으며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무기 교체 딜레이가 발생하면서 스왑 방식의 두 자루 산탄총 활용이 어려워졌고, 높은 피해량을 가진 펌프 액션 산탄총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그로 인해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로 '이중총열 산탄총'이 등장한 것.

'이중총열 산탄총'은 두 발의 탄환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해서, 산탄총 최초의 연사 가능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즉, 두 자루 산탄총을 스왑하던 기존 방식이 하나의 무기로 재현되는 셈. 다른 산탄총이 지니지 못한 발사 속도 1.9의 연사 기능은 가장 강력한 근접 무기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에픽과 전설 상위 2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 상급 무기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 피해 또한 어마어마하다. 에픽 등급이 143의 피해, 전설 등급은 150의 굉장히 높은 피해량을 보이며, 머리에 적중한다면 보호막의 유무에 상관없이 한방에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산탄총들은 물론 폭발무기, 저격소총까지 넘어서는 공격력으로, 현재 게임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무기 중 가장 강력하다. 이렇게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2번 연속으로 할 수 있다니! 지금 '이중총열 산탄총'이 근접전 최강 아이템 중 하나라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 에픽, 전설 등급의 능력치.



높은 피해량과 연사라는 커다란 장점을 지닌 '이중총열 산탄총'이지만, 그만큼 단점 역시 명확하다. 연사는 가능하지만 2발씩 장전되기 때문에 한 번 연사하여 두 발의 탄약을 모두 소비했다면, 재장전이 요구된다. 따라서 2발 안에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큰 위험에 노출되는 셈.

더불어 다른 산탄총에 비해 굉장히 넓은 조준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이중총열 산탄총'이 여타의 산탄총들보다 탄 확산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범위는 넓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산탄의 개수는 다른 산탄총과 동일한 10발뿐으로, 기존 산탄총처럼 사용하면 10발이 모두 적에게 명중할 확률이 낮다.

탄이 모이지 않는 만큼 더 가까운 거리에서 활용해야만 제대로 된 피해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 어려워진다. 즉, 다른 산탄총보다 사정거리가 짧다고 볼 수 있고, 근접전을 넘어서는 초근접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이중총열 산탄총'이다.

실제로 '이중총열 산탄총' 사용 시 표기되어 있는 피해에 비해 굉장히 낮은 피해량을 보일 때가 자주 있다. 이는 거리가 멀어서 크게 확산되는 산탄들이 제대로 명중하지 않았기 때문. '이중총열 산탄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건축에 능숙할 필요가 있고, 움직이는 상대를 빠르게 포착하는 반사 신경이 요구된다.


▲ 두 발 안에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재장전을 해야한다.

▲ 굉장히 넓은 조준점을 확인할 수 있다.

▲ 꽤 가까운 거리지만 산탄은 반절만 명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