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 등 하드코어한 게임 플레이로 유명한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는 오는 21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18에서 자사의 신작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Sekiro: Shadow's Die Twice)'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E3 2018에서 공개된 '세키로'는 1,500년대 후반의 일본을 무대로 한다. 잔인함과 혼란이 가득 찬 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간 소울 시리즈로 자신들의 스타일을 확립한 프롬 소프트웨어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소울 시리즈보다는 잠입 액션인 천주 시리즈의 후속작에 가까운 형태다. 잠입과 암습은 천주 시리즈에서 가져왔으며, 여기에 소울 시리즈의 액션과 전투 흐름 등이 곁들여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캐릭터의 왼손은 의수로 설정되었고 여기에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여 전투를 풀어나가게 된다.

한편, 세키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를 통해 한국어화가 확정된 상태이며, 국내 출시일은 2019년 초로 예정되었다.


8월 21일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최신 소식은 독일 현지에 나가 있는 정필권, 김강욱, 석준규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