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게임즈가 개발 중인 독특한 MOBA '스위치블레이드'가 29일 얼리엑세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MOBA는 한두 개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2'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두 게임이 정립한 MOBA의 특징을 고스란히 따른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위치블레이드'는 다르다. 지금까지의 MOBA와는 다른 차별화된 요소로 영웅이 아닌, 차량을 메인 유닛으로 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3인칭 시점을 도입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을뿐더러, 차량인 덕에 지금까지의 MOBA에선 느낄 수 없었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게임은 5대5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라인이 없는 대신 진영 중간중간에 타워들이 배치돼있어 지금까지의 MOBA와는 다른 전략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위치블레이드'에는 16종의 차량이 준비돼 있으며, 이후 더욱 추가될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한다는 독특함을 내세운 MOBA '스위치블레이드'는 오는 29일 스팀 및 PS4를 통해 얼리엑세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