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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8일) 오전 2시, CD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의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올라온 공식 영상은 모두 시네마틱 위주의 트레일러였다. 즉, 실제 게임플레이 모습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려 48분 길이의 본 영상에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및 GUI,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NPC, 일렉트로닉 풍 BGM, 다양한 미션 구셩과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모두 담겨있다. 게임 내 수많은 선택지가 있으며,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이후 게임플레이에 변화가 온다는 점에서는 CDPR의 전작 '위쳐' 시리즈의 감각도 엿볼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인 '나이트 시티'는 미래적이지만, 한편으론 퇴폐적인 분위기도 자아낸다. 수많은 NPC와 오브젝트 덕분에 생동감이 뛰어나며, 눈에 보이는 곳이라면 대부분 가볼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전투는 '사이버펑크 2077'의 백미다. 카체이스 액션은 물론, 팔에 장착한 맨티스 소드를 활용한 근접전까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가득 채워졌다. 총을 개조해 자동으로 추적하는 탄환을 쏘고, 감각을 극대화하는 약물을 통해 전투를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게 1인칭 시점이지만, 3인칭 액션 게임 못지 않은 다채로운 연출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구체적인 설명은 위 영상이 모두 대신한다.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시연기들을 참고하자. '사이버펑크 2077'은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모두 음성 한국어화가 확정됐다. 다만,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다.

[게임스컴 2018 시연기] 이 좋은걸 왜 혼자 봤어요? '사이버펑크 2077'
[E3 2018 시연기] 올해 E3는 이걸로 끝났다, '사이버펑크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