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 포트리스는 메이즈가 총 7개로 구성된 도시다. 메이즈의 수가 많은 만큼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도 매우 많아 모든 도시 중에서도 체류하는 시간이 가장 길다. 게다가 원거리 공격으로 유저를 괴롭히는 몬스터가 다수 등장해 여러모로 악명이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퀘스트 동선도 복잡한 편이다. 난이도 조건이 붙어 있거나 같은 메이즈를 반복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가 많아 동선이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퀘스트 수행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최단 동선을 따라 이동하되 퀘스트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 잘못된 난이도로 입장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메이즈에서 복귀할 때마다 모든 메인/서브/반복 퀘스트를 수락 및 완료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됩니다.
※ 메이즈 난이도가 정해지지 않은 퀘스트는 매니악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 상편에서는 '컨트롤 베이스~포가튼 아머리'의 퀘스트 동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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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 도시별 퀘스트 동선 - 캔더스 시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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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클리어로 인해 악명이 높은 사라의 시험이 시작되는 루인 포트리스


컨트롤 베이스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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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베이스는 루인 포트리스에서 가장 동선이 깔끔한 메이즈다. 우선 에피소드 1~4를 노멀 난이도로 1회씩 클리어, 매니악 난이도로 다시 1회씩 클리어한 이후, 에피소드 4를 노멀 난이도로 1회 더 클리어하면 컨트롤 베이스 관련 퀘스트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도중에 NPC '이안'에게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따가운 시선'은 에피소드 2에서 헤비 센트리를 파괴해야 하는 퀘스트다. 그러나 실제로 이 퀘스트는 에피소드 4에서 수행할 수 있으니 메이즈 선택 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서브 퀘스트 따가운 시선의 수행 지역은 에피소드 2로 표시되어 있으나

▲ 실제로는 에피소드 4에서 클리어할 수 있으니 주의


마지막에 에피소드 4를 1회 더 클리어하는 이유는 바로 루인 포트리스에서 가장 악명 높은 서브 퀘스트 '사라의 시험' 때문이다. 사라의 시험은 루인 포트리스를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는 퀘스트로, 메이즈별 마지막 에피소드를 특정 난이도로 일정 횟수 클리어해야 한다.

컨트롤 베이스의 경우 모든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다음 메이즈로 넘어갈 때쯤에 사라의 시험을 받을 수 있다. 사라의 시험을 받아서 에피소드 4를 노멀 난이도로 1회 클리어하면 컨트롤 베이스의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 컨트롤 베이스부터 시작되는 사라의 시험


버스터 코어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58)

EP:1 [녹슨 심장] 노멀 1회 → EP:2 [싸늘한 바닥] 노멀 1회 → EP:3 [세 번째 심장] 노멀 1회 → EP:4 [폭풍을 부르는 창] 노멀 1회 → EP:1 [녹슨 심장] 매니악 1회 → EP:2 [싸늘한 바닥] 매니악 1회 → EP:3 [세 번째 심장] 노멀 1회 → EP:4 [폭풍을 부르는 창] 매니악 1회 → EP:4 [폭풍을 부르는 창] 하드 2회

버스터 코어부터는 난이도가 정해진 퀘스트가 많아진다. 그래서 퀘스트 진행 중 난이도 조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동선이 꼬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버스터 코어의 경우 에피소드 1~4를 노멀 난이도로 클리어한 이후,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NPC '마틴'이 주는 서브 퀘스트 '귀찮…어려운 부탁'을 받을 수 있다. 이 퀘스트는 따로 난이도 조건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에피소드 3의 노멀 난이도에서만 클리어할 수 있으니 습관처럼 매니악 난이도로 입장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버스터 코어에서도 이어지는 사라의 시험은 에피소드 4를 하드 난이도로 2회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모든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서 사라의 시험을 따로 수행해야 한다. 그 외의 퀘스트들은 난이도 조건이 없거나 매니악 난이도에서 클리어하면 되는 것들이니 기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 서브 퀘스트 귀찮…어려운 부탁은 난이도 조건이 없는 것 같지만

▲ 실제로는 에피소드 3 노멀 난이도에서만 클리어할 수 있으니 주의

▲ 사라의 시험 때문에 에피소드 4를 하드 난이도로 2번 더 클리어해야 한다


콜드 리벤지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76)

EP:1 [적막한 길] 노멀 1회 → EP:2 [무심한 그림자] 노멀 1회 → EP:3 [흔적] 노멀 1회 → EP:4 [질주하는 광란] 노멀 1회 → EP:1 [적막한 길] 매니악 1회 → EP:2 [무심한 그림자] 매니악 1회 → EP:2 [무심한 그림자] 하드 1회 → EP:3 [흔적] 매니악 1회 → EP:4 [질주하는 광란] 매니악 3회

콜드 리벤지의 퀘스트들은 난이도 조건이 정해진 것도 많지만, 메이즈 내에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해야 하는 것도 많다. 우선 메이즈 시작 전에 NPC '아만다'에게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두절된 통신'은 에피소드 1~4에서 통신 디바이스라는 오브젝트를 찾아 활성화해야 한다.

이 퀘스트는 난이도 조건이 없어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완료할 수 있다. 다만, 통신 디바이스가 대부분 보스 방이나 보스 이전 방에서 등장하며, 디바이스를 활성화하지 않아도 몬스터만 모두 처치하면 맵을 이동할 수 있어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다. 따라서 맵을 이동하기 전에 자신이 놓친 오브젝트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모든 에피소드에서 통신 디바이스를 활성화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

▲ 아직 통신 디바이스를 활성화하지 않았는데도 맵 이동이 가능하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


콜드 리벤지에도 하드 전용 퀘스트가 있다. NPC '오든'이 주는 '[하드] 경비원 채용 시험 1'은 콜드 리벤지에 등장하는 어스 퀘이커를 처치해 퀘스트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다. 이 퀘스트는 에피소드 2~4에서 수행할 수 있는데, 가능하면 에피소드 2에서 수행하길 추천한다.

물론 해당 퀘스트를 에피소드 3~4에서 수행하면 하드 전용 반복 퀘스트 2개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고, 더 많은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어 경험치만 보면 이득이다. 다만, 에피소드 3~4는 맵이 상당히 긴 편인 데다가 셔틀 교차로, 셔틀 탑승 코스가 포함되어 매우 번거롭다. 게다가 반복 퀘스트의 경험치 보상도 많지 않은 편이니 차라리 에피소드 2에서 빠르게 완료하고 넘어가는 것이 편하다.

콜드 리벤지에서 이어지는 사라의 시험은 에피소드 4를 매니악 난이도로 3회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매니악 / 반복] 경비 해제' 퀘스트와 연계하면 더 많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 하드 전용 퀘스트인 [하드] 경비원 채용 시험 1

▲ 에피소드 2~4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지만, 에피소드 2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 이번 사라의 시험은 매니악 난이도로 3회 클리어이므로 반복 퀘스트와 연계 가능


포가튼 아머리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62)

EP:1 [은폐된 살의] 노멀 1회 → EP:2 [철과 화약] 노멀 1회 → EP:3 [막아서는 빛] 노멀 1회 → EP:4 [강철의 둥지] 노멀 1회 → EP:1 [은폐된 살의] 매니악 1회 → EP:2 [철과 화약] 하드 1회 → EP:2 [[철과 화약] 매니악 1회 → EP:3 [막아서는 빛] 매니악 1회 → EP:4 [강철의 둥지] 매니악 1회 → EP:4 [강철의 둥지] 노멀 1회

포가튼 아머리에서도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해야 하는 퀘스트가 등장한다. NPC '마틴'이 주는 서브 퀘스트 '목숨을 건 협박?'은 에피소드 1~4에서 CCTV 해킹 장비라는 오브젝트를 찾아 활성화해야 한다.

다만, 이 퀘스트 역시 오브젝트를 활성화지 않아도 몬스터만 모두 처치하면 다음 맵을 이동할 수 있어 그냥 넘어가기 쉽다. 따라서 맵을 이동하기 전에 자신이 놓친 오브젝트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는 에피소드 2를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해야 하는 '[하드] 소중한 것의 정의'와 에피소드 4를 노멀 난이도로 2회 클리어해야 하는 '사라의 시험' 퀘스트만 주의해서 완료하면 포가튼 아머리의 퀘스트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 모든 에피소드에서 CCTV 해킹 장비를 활성화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

▲ 아직 CCTV 해킹 장비를 활성화하지 않았는데도 맵 이동이 가능하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

▲ 에피소드 2를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해야 하는 [하드] 소중한 것의 정의

▲ 에피소드 4를 노멀 난이도로 2회 클리어해야 하는 사라의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