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서든어택 2차 지역 리그 결승전에서 제닉스 스톰이 파인더웨이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영상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2차 지역 리그 우승의 주역 제닉스 스톰의 이원상 선수인데요.

MVP까지 차지하고 좋은 플레이를 펼친 이원상 선수를 만나 우승 소감과 챔피언스 리그 각오 등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세대교체 없이 챔피언스 리그까지 우승하겠습니다!" 제닉스 스톰, 이원상 선수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Q. 우선 2차 지역 리그 우승 축하드립니다! 지금 소감이 어떠세요?

5세트까지 오게 함께 열심히 한 형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오늘 MVP는 제가 받았지만 다 같이 잘해서 우승한 거라고 생각해요.


Q. 오늘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이렇게 힘들게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사실은 5세트까지 가게 된다면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설마 5세트까지 갈까 했거든요. 결국 마지막에 이기긴 했지만, 상대가 정말 잘해서 힘겹게 이긴 거 같아요.


Q.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요?

저희가 많이 못 따고 있던 상황인데 제가 세이브해서 1점이라도 더 따놔야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에 임했어요.


Q. 그런데 이원상 선수가 먼저 죽은 라운드에서는 팀이 꼭 승리를 가져가던데(웃음)... 징크스 같은 건가요?

제가 8강이랑 4강에는 잘 못 했는데 오늘따라 총이 잘 맞은 거 같아요. 제가 먼저 죽은 라운드는 형들이 잘 막아줘서 잘 풀린 거 같아요.


Q. 제닉스 스톰이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불안한 시선도 있어요.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저희는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 상황별로 어떻게 할지 인지가 잘 되어있어서 다른 팀보다 그런 점에서 유리한 거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리그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지역 리그를 우승했는데, 챔피언스 리그까지 세대교체 없이 저희가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