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이불 캠프는 가장 최근에 추가됐으며, 루인 포트리스까지 이어지는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다. 게다가 57레벨 이후 캐릭터의 승급 퀘스트를 시작하는 장소라서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다.

그러나 이전 도시인 루인 포트리스와 비교하면 퀘스트의 동선이 상당히 깔끔하다. 난이도 조건이 붙은 퀘스트도 노멀 전용, 하드 전용과 같이 특정 난이도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노멀 이상, 하드 이상처럼 조건이 완화되어 있어 퀘스트 동선이 꼬이는 일이 적은 편이다.

또한, 잔디이불 캠프의 반복 퀘스트 중에는 다량의 그루톤 코인을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가 많다. 이를 이용하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그루톤 코인도 꾸준히 수급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메이즈에서 복귀할 때마다 모든 메인/서브/반복 퀘스트를 수락 및 완료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됩니다.
※ 메이즈 난이도가 정해지지 퀘스트는 매니악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 NPC 이오의 150회 서브 퀘스트 2종은 퀘스트 동선에서 제외하고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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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말(?)에서 외로운 싸움 중인 마틴이 지휘하는 잔디이불 캠프


퍼포레이티드 스트리트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82)

EP:1 [다시 나타난 불씨] 노멀 1회 → EP:1 [다시 나타난 불씨] 매니악 1회 → EP:2 [선혈의 대지] 노멀 1회 → EP:3 [홍염의 교차로] 노멀 1회 → EP:4 [파멸로 향하는 길] 노멀 1회 → EP:2 [선혈의 대지] 매니악 1회 → EP:3 [홍염의 교차로] 매니악 3회 → EP:4 [파멸로 향하는 길] 매니악 1회

대부분의 메이즈는 에피소드 1~4까지 노멀로 먼저 클리어하면서 모든 난이도를 개방한 후에 다른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만, 퍼포레이티드 스트리트의 경우 서브 퀘스트 '시그널 [레르펜느]'로 인해 동선을 조금 수정해야 한다.

'시그널 [레르펜느]' 총 3개로 구성된 연계 퀘스트로 에피소드 1 노멀을 클리어한 이후 NPC '베티'에게 첫 번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연계 퀘스트 3개를 모두 클리어하려면 난이도와 관계없이 '에피소드 1 클리어 1회 - 에피소드 3 클리어 4회 - 에피소드 4 클리어 1회'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퀘스트를 시작하는 타이밍과 퀘스트 조건을 생각해보면 첫 번째 퀘스트를 미리 클리어해둬야 나중에 에피소드 3을 시작할 때 두 번째 연계 퀘스트를 바로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 에피소드 1 노멀을 클리어한 뒤, 베티에게 첫 번째 연계 퀘스트를 받아서 바로 클리어해둬야 동선 낭비를 줄일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 3개의 연계 퀘스트로 구성된 시그널 [레느펜느]

▲ 동선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첫 번째 연계 퀘스트를 바로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드레드풀 에코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260)

EP:1 [첫 번째 목소리] 노멀 1회 → EP:1 [첫 번째 목소리] 매니악 1회 → EP:2 [비웃음의 광장] 노멀 1회 → EP:2 [비웃음의 광장] 매니악 2회 → EP:3 [썩어버린 어둠] 노멀 1회 → EP:3 [썩어버린 어둠] 매니악 5회 → EP:4 [부패한 추억] 노멀 1회 → EP:4 [부패한 추억] 매니악 2회

드레드풀 에코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바로 서브 퀘스트 NPC '마틴'이 주는 서브 퀘스트 '정보가 필요해요?' 때문이다. '정보가 필요해요?'는 각각 에피소드 2~4를 노멀 이상으로 3번씩 클리어해야 하는 연계 퀘스트다. 그래서 이전 퀘스트를 미리 완료하고 넘어가야 다음 에피소드의 클리어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에피소드 3의 경우 매니악 난이도로 5회 클리어해야 하는 '[매니악] 더욱 강한 정신을 위해' 퀘스트가 존재한다. 그래서 '정보가 필요해요?'의 두 번째 연계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도 메이즈를 추가로 클리어할 필요가 있다.

▲ 이전 연계 퀘스트를 미리 완료하고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야 동선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에피소드 3은 매니악 전용 서브 퀘스트 때문에 매니악 난이도로 5회 클리어해야 한다


서브 퀘스트의 조건상 반복 클리어 횟수가 많은 에피소드 3~4의 경우 NPC '요미'와 '미리엄'이 주는 반복 퀘스트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퀘스트들은 하루에 여러 번씩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며, 1회 완료할 때마다 그루톤 코인 50개를 지급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퀘스트 동선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NPC '이오'에게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매니악] 더욱 더 강한 정신을 위해'는 에피소드 4 매니악을 무려 150회 클리어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다. 하루에 지급되는 행동력 200을 모두 집중한다고 가정하면 15일 안에 클리어할 수 있으나 효율이 낮다. 그래서 하루에 3번씩 수행할 수 있는 NPC '미리엄'의 반복 퀘스트와 병행해 그루톤 코인을 모으면서 여유롭게 진행하길 추천한다.

퀘스트 완료 시 얻는 '[접두] 환상적인' 칭호는 모든 칭호 중 유일하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4%' 옵션을 지니고 있다. 다른 칭호들은 2%가 한계인 만큼 상당히 희귀한 칭호다. 게다가 전투에 도움이 되는 '공격 속도 4% 증가' 옵션도 있어 최종 칭호 후보로도 뽑힌다.

▲ 그루톤 코인을 다량 획득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를 병행하길 추천

▲ 에피소드 4 매니악을 무려 150회 클리어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

▲ 보상으로 얻는 접두 칭호의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맨이터 가든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162)

EP:1 [정원 입구] 노멀 1회 → EP:2 [피묻은 텃밭] 노멀 1회 → EP:3 [무너진 산책로] 노멀 1회 → EP:4 [포식자의 사냥터] 노멀 1회 → EP:1 [정원 입구] 매니악 1회 → EP:2 [피묻은 텃밭] 매니악 1회 → EP:3 [무너진 산책로] 매니악 1회 → EP:4 [포식자의 사냥터] 매니악 2회

기존의 메이즈들은 에피소드를 노멀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해당 에피소드의 하드~매니악 난이도가 바로 개방된다. 그러나 맨이터 가든은 모든 에피소드를 노멀 난이도로 1회씩 클리어해야 하드~매니악 난이도가 개방되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퀘스트 동선이 상당히 깔끔해진다.

맨이터 가든의 동선은 '에피소드 1~4 노멀 1회씩 클리어 - 에피소드 1~4 매니악 1회씩 클리어 - 에피소드 4 매니악 1회 추가 클리어'가 끝이다. NPC '샌슨'의 연계 서브 퀘스트 '[하드] 행운인가 불운인가'와 '[매니악] 이능력자가 되는 방법' 때문에 에피소드 4 매니악을 1회 더 클리어하는 수고를 제외한다면 동선 자체는 매우 단순하다.

▲ 모든 에피소드를 노멀 난이도로 1회씩 클리어한 이후에 하드~매니악 난이도가 개방된다

▲ 샌슨의 연계 퀘스트가 있어 에피소드 4 매니악을 2회 클리어해야 한다


맨이터 가든의 에피소드 4는 흔히 말하는 '코인작'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장소다. 에피소드 4와 관련된 반복 퀘스트는 총 3개이며, 3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그루톤 코인을 총 80개씩 받는다. 게다가 해당 반복 퀘스트들은 하루에 3번씩 수행할 수 있으니 매일 행동력 60으로 그루톤 코인 240개를 수급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

▲ 에피소드 4를 클리어할 때마다 반복 퀘스트 보상으로 그루톤 코인을 총 80개씩 얻을 수 있다


데드미트 팩토리

■ 최단 동선 (필요 행동력 702)

EP:1 [죽은 고기 양식장] 노멀 1회 → EP:2 [욕망에 이끌리는 자들] 노멀 1회 → EP:3 [버려진 구원의 길] 노멀 1회 → EP:4 [최고의 장난감] 노멀 1회 → EP:1 [죽은 고기 양식장] 매니악 1회 → EP:2 [욕망에 이끌리는 자들] 매니악 1회 → EP:3 [버려진 구원의 길] 매니악 10회 → EP:4 [최고의 장난감] 매니악 20회

데드미트 팩토리는 이전 메이즈인 맨이터 가든과 마찬가지로 모든 에피소드를 노멀 난이도로 1회씩 클리어해야 하드~매니악 난이도가 개방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퀘스트 동선도 상당히 깔끔하다.

데드미트 팩토리의 동선 역시 모든 에피소드를 노멀로 클리어한 이후 다시 매니악으로 진행하는 구조다. 다만, 에피소드 3~4의 경우 매니악 난이도 진행 시 반복 클리어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가 존재한다. 에피소드 3은 10번, 에피소드 4는 20번이다.

▲ 에피소드 3을 노멀 이상으로 10회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 경험치를 위해 매니악 진행 추천

▲ 에피소드 4를 매니악으로 20회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


퀘스트 동선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NPC '이오'에게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매니악] 예정과 계획 3'은 에피소드 4 매니악을 무려 150회 클리어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다. 드레드풀 에코에서 받았던 150회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길게 잡고 수행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번씩 수행할 수 있는 NPC '세듀린'의 반복 퀘스트와 병행해 그루톤 코인을 모으면서 여유롭게 진행하길 추천한다.

퀘스트 완료 시 얻는 '[접미] 데자이어워커' 칭호는 옵션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칭호다. 치명타, 치명타 피해, 최대 스태미나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옵션이 붙어 있으나 수치가 그리 높지 않아 사용하기엔 상당히 애매하다. 다만, 다른 칭호와 달리 특수한 색깔로 표시되므로 보이기용 칭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에피소드 4 매니악을 무려 150회 클리어해야 하는 서브 퀘스트

▲ 칭호 효과는 애매하지만, 보이기용 칭호로는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