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의 예약구매가 시작됐다.

금일(1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배틀넷에 '블랙옵스4'를 정식으로 추가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은 45,000원, 디지털 디럭스 버전은 85,000원으로 책정됐다. '블랙옵스4' 내 핵심 모드인 '블랙아웃'의 PC 오픈 베타 날짜는 9월 16일이지만, 예약 구매자는 그보다 하루 앞선 9월 15일에 미리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디지털 스탠다드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다양한 보너스 아이템이 담겨져 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는 스탠다드 에디션의 모든 콘텐츠와 더불어 멀티플레이 맵 12개, 블랙아웃 전용 캐릭터 4개, 추가 좀비모드 4개를 담은 '블랙옵스 패스'도 포함됐다.

블랙아웃은 '블랙옵스4' 특유의 빠르고 유연한 총격전에 거대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결합된 배틀 로얄 모드다. 콜 오브 듀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기존 맵 평균 넓이 대비 1,000배 크기를 자랑한다. 플레이어들은 육상, 공중, 해상 수송 수단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블랙옵스4'는 PS4, Xbox One 그리고 PC로 10월 12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현지화된 버전을 선보인다. PC 버전의 '블랙옵스4'는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로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 PC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랙옵스4'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