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빗은 기존의 있던 PvP 모드인 '시련의 장'과는 조금 다르게 PvE와 PvP가 융합된 4vs4 경쟁 콘텐츠이다. 서로 다른 진영에 배치된 각 팀의 플레이어들은 나타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점수를 획득하고, 상대 진영에 방해꾼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상대 진영으로 침입하여 상대팀 플레이어와 직접적인 교전을 펼치기도 한다.

시련의 장보다 조금 더 전략적인 승부수가 필요한 갬빗은 현재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대표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티끌을 모아 점수를 획득하자
티끌은 몬스터가 드랍!

갬빗에 입장하면 NPC인 방랑자가 맵에서 출현할 적의 종류를 정해준다. 적은 기갑단, 몰락자, 벡스, 군체, 경멸자 중에서 랜덤하게 선택되며 3라운드까지 변경없이 계속적으로 등장한다.

적까지 정해지게 되면 8명의 플레이어들은 잠시 대기실에 있다가 전장으로 곧바로 투입된다. 전장에 들어서면 적들이 출현하게 되는데, 해변, 나무, 폐허, 스텝, 기지, 드릴 등의 위치에서 적들이 등장한다. 적들이 등장하는 위치는 NPC인 방랑자가 곧바로 알려준다.

해당 지역에 나타난 적들을 처치하면 티끌을 드랍한다. 이 티끌을 5개 이상 모아서 맵 중앙에 있는 팀 은행에 반납하면 팀 점수로 합산된다. 티끌은 적의 강함 정도에 따라 1개, 3개, 5개씩 드랍되며, 한 플레이어당 최대 15개까지만 소지할 수 있다.

▲ 출현하는 적 종류는 기갑단, 몰락자, 벡스, 군체, 경멸자 중에서 랜덤으로 정해진다


▲ 적이 나타나면 장소가 표시된다

▲ 몬스터가 드랍하는 티끌을 획득하여

▲ 맵 중앙에 있는 팀 은행에 반납하면 해당 개수만큼 점수가 오른다


티끌을 모아 상대팀에 방해꾼을 소환!
중간에 사망하면 티끌 개수는 초기화

티끌을 반납하면 상대팀의 전장에 방해꾼이 소환된다. 5개~9개를 반납하면 소형 방해꾼, 10개~14개를 반납하면 중형 방해꾼, 15개를 반납하면 대형 방해꾼을 소환할 수 있다. 소형 방해꾼은 굴복자 방패병, 중형 방해꾼은 굴복자 기사, 대형 방패꾼은 굴복자 오우거가 소환된다.

방해꾼들이 소환되면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팀 은행도 잠기게 되어 플레이어들이 모은 티끌을 반납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소환된 방해꾼들을 최대한 빨리 처치해야 한다.

■ 방해꾼 소환 가능 티끌 개수

* 티끌 5~9개 - 소형 방해꾼 소환 (굴복자 방패병)
* 티끌 10~14개 - 중형 방해꾼 소환 (굴복자 기사)
* 티끌 15개 - 대형 방해꾼 소환 (굴복자 오우거)

티끌을 모을 때는 두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바닥에 드랍된 티끌을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몬스터가 드랍한 티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드랍된 티끌들을 획득해야 한다.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티끌을 획득한 상태에서 죽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티끌을 열심히 모으다가 사망하게 되면 수집중이던 티끌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15개를 모아서 대형 방해꾼을 소환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긴 하지만, 만약 자신이 티끌 15개를 모을 때까지 살아남을 자신이 없다면 미리 티끌을 반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티끌 5개~9개로 소환되는 굴복자 방패병(소형 방해꾼)

▲ 티끌 10개~14개로 소환되는 굴복자 기사(중형 방해꾼)

▲ 티끌 15개로 소환되는 굴복자 오우거(대형 방해꾼), 매우 강력하다

▲ 상대팀이 우리 진영에 방해꾼을 소환하면 팀 은행도 잠기게 된다

▲ 티끌을 모으던 도중에 죽으면 소지했던 모든 티끌이 사라진다


적 진영으로 침입하자!
적 진영 침입은 한 번에 한 명씩만 가능!

갬빗은 상대팀과 완전 다른 진영에서 경기가 펼쳐지지만, 티끌 25개, 또 50개를 모았을 때 한 번씩 상대팀이 있는 진영으로 넘어가는 포탈이 맵 중앙에서 열리게 된다. 해당 포탈을 타고 상대팀 진영으로 넘어가면 상대팀 플레이어들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포탈은 한 번에 한 플레이어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명의 플레이어가 몇 번씩이든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궁극기나 중화기 탄약 보유의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자신이 궁극기나 중화기 탄약이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동료 플레이어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다.

상대 진영으로 들어선 플레이어는 화면상으로 상대 플레이어들의 이름, 획득한 티끌 개수, 체력바와 함께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반대로, 상대팀에게는 침입한 플레이어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으며, 침입자의 외형 역시 굴복자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일정 수준의 실드까지 있어 1:1로 잡기가 꽤 어렵다. 때문에, 침입자가 들어오면 4명의 플레이어들이 합심하여 빠르게 침입자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진영으로 침입하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는 가장 많은 티끌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먼저 제압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차선책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을 노리는 것이 좋다.

적 진영으로 침입한 플레이어는 4명의 적을 처치하거나, 제한시간 30초 내에 적을 처치하면서 사망하지 않으면 다시 본래의 진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갬빗에서 침입자의 역할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를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침입자 한 명의 역할로 전세를 한 번에 역전할 수도 있다.

▲ 차원문이 열리면 적 진영으로 침입할 수 있다

▲ 상대 플레이어를 처치하여 갖고 있던 티끌을 빼앗을 수 있다. 그 때의 쾌감은..

▲ 궁극기가 없다면 최대한 들키지 않고 몰래몰래 한 명씩 각개 격파하는 것을 추천한다

▲ 굴복자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침입자를 발견하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티끌 75개를 모으면 원시 괴수 등장
라운드의 최종 보스

그렇게 차례대로 티끌을 모으고 모아 누적 75개의 티끌을 반납하게 되면 최종 보스인 '원시 괴수'를 우리팀 진영에 소환하게 된다. 이 원시 괴수를 먼저 쓰러트리는 팀이 라운드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원시 괴수는 매우 높은 공격력, 방어력, 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시 괴수가 소환됨과 동시에 원시 괴수 전령 둘과 굴복자 방패병도 여럿이 소환된다. 특히, 원시 괴수 전령은 상대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편이다. 원시 괴수를 상대하기 전에 주위에 있는 원시 괴수 전령과 방패병을 먼저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원시 괴수가 소환되면 30초마다 한 번씩 상대팀 진영에 우리팀 진영으로 침입할 수 있는 포탈이 열린다. 기존에는 티끌 25개, 50개를 모아야만 열리던 포탈이 원시 괴수가 소환되면 30초마다 열리게 된다.

또한, 원시 괴수가 소환된 상황에서 상대 침입자가 우리팀 플레이어들을 킬하게 되면 원시 괴수에 체력이 회복된다. 때문에, 원수 괴수를 소환하게 되면 상대팀의 침입에도 신경써야 한다. 반대로 침입하는 팀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원시 괴수를 쓰러트리지 못하도록 최대한 방해하면서 지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원시 괴수와 함께 원시 괴수 전령 2명과 굴복자 방패병 여럿을 소환한다

▲ 원시 괴수는 중화기나 궁극기 등을 사용해서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 상대를 처치하면!

▲ 상대팀 원시 괴수의 체력이 소량 회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