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크래시’는 전략과 순발력, 그리고 운이 중요한 퍼즐 배틀 게임이다. 게임의 규칙은 쓰리매치 퍼즐을 기반으로 한다. 같은 색깔의 블럭이 3개 이상 모여있으면, 블럭 모양 그대로 상대방에게 발사할 수 있다. 나에게로 향하는 블럭은 같이 응수해야 막을 수 있다. 발사된 블럭이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맞추면 데미지를 주고, 피했을 경우 데미지 감소는 없지만 캐릭터 뒤의 벽이 되어 움직임을 방해한다.

BIC 현장에서 해본 ‘웨이브 크래시’는 순간의 판단이 실시간으로 승패를 결정 짓는 게임이었다. 강한 블럭을 준비할 경우 상대방이 빠르게 보내는 공격에 당하기 쉬웠다. 모은 블럭을 성공적으로 상대방에게 보냈을 때는 커다란 장애물을 만들 수 있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었다. ‘웨이브 크래시’의 캐릭터는 7종으로, 각자 고유한 특성이 있어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 크래시’는 플라이오버 게임즈의 io 사이트에서 미화 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개발자에게 기부하고 싶으면 10달러까지 추가로 낼 수도 있다. 게임은 PC로 즐길 수 있으며, 지역 멀티 플레이로 상대방과 대결할 수 있다.

▲ 플라이오버 게임즈의 스티븐 자발라(Steven zavala) 대표

▲ 다른 능력들을 지닌 7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 '이게 낫다!'고 알려주는 섬세한 설명

▲ 실제 플레이는 굉장히 긴박하다

▲ 블럭 '웨이브'를 보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