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8-09-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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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계절을 달리는 경험! '포르자 호라이즌4'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포르자 호라이즌4' 시연회와 담당자 인터뷰를 18일에 진행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엑스박스 킬러 타이틀이다. 게임은 실제 배경과 차량을 모델로 해, 보다 사실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유저에게 선사한다.

시연회는 미디어가 자유롭게 '포르자 호라이즌4'을 해본 뒤, 담당자 인터뷰가 이어졌다. 담당자는 팀 헌트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담당으로, 그는 아태지역에서 '포르자 호라이즌4' 게임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 허들보다는 '매력'이 느껴지는 리얼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4(이하 포르자4)'를 하기 위해 패드를 집어 들었을 때,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 핸들을 잡았을 때가 떠올랐다. 레이싱 게임 경험이 비교적 적다 보니, 실제 배경과 차량을 모사한 '포르자4'는 처음 도로 주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서 '포르자4'를 시작했다.

시연은 'Xbox one X' 콘솔과 포르자 호라이즌4 '데모' 버전이 사용됐다. 초반 튜토리얼은 이번 '포르자4'의 핵심 요소인 영국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다양한 차량을 시험 운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운전은 액셀과 브레이크 버튼으로 할 수 있어서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기자에게는 비교적 쉬운 조작법이었다.

튜토리얼로 게임 진행을 일정 시간 되돌릴 수 있는 '리와인드' 기능까지 배우고 나면, 본격적으로 사계절이 소개된다. '포르자4'의 사계절은 Xbox one, Xbon one X의 그래픽 성능에 걸맞게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화창한 봄과 해변의 햇빛과 같이 강렬하게 내리비치는 여름, 붉은색이 도드라진 영국의 가을과 눈으로 뒤덮인 겨울은 실제와 같이 구현됐다. 또한, 각각의 계절과 날씨에 따라 주행 환경이 달라져 보다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포르자4'는 리얼 레이싱 게임 답게 섬세한 조작이 필요했다. 개인적으로는 실제 오토 차량을 운전하는 것보다 '포르자4'의 운전이 더 어려웠다. 이러한 리얼 레이싱 게임의 민감한 반응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리얼 레이싱 게임 마니아 유저들은 조작이 더 사실적일수록 반기고, 입문하는 유저들에게는 허들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리얼 레이싱 게임 입문 단계인 기자에게 '포르자4'의 운전이 다소 어렵기는 했다. 다만, 입문하는 유저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작 난이도를 맞춰, 허들보다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누르는 정도와 좌우 방향키를 꺾는 정도가 너무 세거나 모잘라 벽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어느 정도 조작에 감이 생기자 운전은 보다 수월해졌고, 인공지능이나 유저의 차량을 추월하면서 레이싱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영국을 가보진 않았지만, 영국의 가을은 이럴 것만 같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포르자4'에서 가장 내세우고 싶은 것은 영국과 사계절이다. 전작이 호주의 방대함을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영국이라는 나라의 모습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그리고 영국은 '포르자4'의 개발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위치한 나라이기도 하다.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포르자4'를 통해 다른 나라보다 더 잘 표현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자신들의 나라 영국을 게임으로 담아냈다.

포르자 시리즈는 '모터스포츠'와 '호라이즌'으로 나뉜다. 모터스포츠가 속도와 경쟁이 초점이 맞춰졌다면, 호라이즌은 유저가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있도록 집중된 게임이다. 이는 영국의 게임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표현한 전통적인 영국의 교외 마을부터 가을 길, 해변가, 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포르자 호라이즌4'는 오는 10월 2일 정식 출시된다. 콘솔은 Xbox 독점작으로 출시되며, PC로도 즐길 수 있다. '포르자4'는 'Xbox One X Enhanced'가 적용되어, 콘솔 엑스박스 원 X에서 '4K HDR 30FPS'와 '1080P 60FPS' 퍼포먼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영국의 사계절을 담아낸 '포르자 호라이즌4' - "개발사의 자부심을 담았다"

'포르자 호라이즌4' 시연 이후 팀 헌트(Tim Hunt)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게임 담당과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그는 아시아지역 '포르자 호라이즌4' 런칭과 게임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는 개발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와 협력하는 일을 맡고 있다.

▲ 팀 헌트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담당

Q. 배경이 전작 호주에서, 영국으로 바뀌었다. 영국을 표현하면서 신경 쓴 게 있다면?

= '포르자' 시리즈의 개발사는 영국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이다. 그동안 개발사는 자신들의 고향을 유저에게 보여주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 엑스박스 팀은 레이싱 게임에서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어 했고, 영국이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데 최적의 나라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배경이 모여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는 영국의 사계절에 초점이 맞춰졌다.


Q. 전작과 비교해서 나라와 사계절 외에 어떤 차별점이 있나?

= 우리는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4'를 통해 진정한 오픈 월드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전작보다 강력해진 커스터마이징이 있다. 이전까지 호라이즌 시리즈가 드라이빙만 하는 게임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유저가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강화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팀 어드벤처' 모드도 생겨났다. '팀 어드벤처'로 유저가 직접 팀을 구성해 경주할 수 있다.


Q. 사계절이 시각적 차이 외에 주행 경험에서도 변화를 주나?

= 물론이다. 우선 봄은 대체로 노면이 젖어있는 우기여서 주행이 '미끄럽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여름의 경우 노면은 건조하지만, 강렬한 햇볕이 내리 쬔다. 가을은 드라이빙 하기 좋은 계절이다. 게임 내에는 빨강과 오렌지색이 강조된 영국의 가을이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겨울은 눈으로 인해 노면이 매끄러워 세심한 드라이빙이 필요하다. 각 계절에 따라 알맞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는 매우 많은 차량이 등장하기로 유명하다.

= 이번에도 450대에 달하는 많은 차량이 추가됐다. 개인적으로는 맥라렌의 세나를 가장 좋아한다. 세나는 이번 시리즈의 커버 모델 차량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의 차가 있다는 것도 기쁘게 전할 수 있다. 2018년 시리즈의 기아 스팅거와 현대 벨로스터가 '포르자 호라이즌4'에 있다.


Q. 표지 모델 차량이 맥라렌의 세나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

= 표지 모델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엑스박스 팀이 생각하기에 가장 '익사이팅'한 차라고 생각했다.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역시 긍정적으로 대해줬다. 그리고 맥라렌 측이 차량을 모델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줘서 선택하게 됐다.


Q. PC로도 같이 나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인가?

= 우리는 한국 유저가 PC 게임을 선호한다는 걸 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PC 플랫폼을 좋아한다. 우리는 사용자가 어떤 기기로 즐기던 좋아하는 게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 유저가 '포르자 호라이즌4'를 즐기는 데 있어서 엑스박스와 PC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PC에서도 콘솔만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 "포르자 호라이즌4는 영국의 사계절을 담아낸 게임"

Q. 전작의 경우 최적화 문제로 인해 PC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번 작품의 최적화는 어떤가?

= 마이크로소프트는 점점 더 많은 유저가 게임을 PC로 즐긴다고 본다. 개발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PC 최적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최적화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최소 사양의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이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하이엔드 사양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끝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 엑스박스로 게임을 즐겨주시는 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동안 '포르자 호라이즌4'를 한국 유저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이제 곧 정식 출시되는 것에 설레고, 앞으로 한국의 팬들이 재밌게 즐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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