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훈련장이 등장했다. 30분간 최대 20명의 유저들과 2x2 맵에서 도로 주행과 사격 연습, 투척물 던지기 등 실력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연습이 가능하다. 훈련장에 입장하면 플레이어는 사망하지 않고 차량도 파괴되지 않아 마음놓고 플레이하면 된다.

사격 연습장은 400m와 800m 2개가 있다. SR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멀리 떨어진 적을 한 방에 제압하고자 정확한 낙차를 알아야하는데, 사격장에선 무한정 보급되는 탄약은 물론 15배율까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SR 유저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세팅되어있다.

◆ 훈련장의 주요 특징

- 2x2 맵
- 최대 20명 참여
- 30분간 플레이
- 선박과 차량이 터지지 않는다
- 플레이어는 사망하지 않는다

◆ 훈련장에 존재하는 주요 포인트

탈것 포인트
낙하산 포인트
근접 사격장
800m 사격장
400m 사격장
장비 진열대
투척물 연습장
지형지물 연습장
교전 코스
회복실
차고
선착장
레이싱 트랙
주행 연습장
주유소


30분간 연습하는 훈련장
사격부터 투척물까지 게임 내 모든 것을 익힐 수 있다

■ 탈것 포인트

훈련장엔 지상 및 수상 탈것이 존재한다. 선박은 북쪽 선착장에 아쿠아레일과 보트가 등장하며 미니버스와 버기, UAZ류 차량은 차고에서 획득 가능하다. 스쿠터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근접 사격장과 교전 코스에서 리젠되지만, 유저들이 곧바로 탑승하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 찾기는 어렵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미라도는 큰 길에 배치됐다. 총 11대가 있으며 게임 시작과 동시에 가장 가까운 미라도는 남쪽 길가에 만나볼 수 있다.



▲ 미라도는 도로 배치된 상태.



■ 낙하산 포인트

비행기에 내려서 원하는 지점까지 한 번에 가는 낙하산 연습도 가능하다. 훈련장에 8곳의 낙하산 포인트가 존재하며, 상호작용을 하게되면 해당 위치의 상공에서 떨어지게 된다. 마치 비행기에서 내린 것처럼 자동적으로 낙하산이 등에 장착되므로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다.

낙하산 연습에 목표를 둔다면 다른 낙하산 포인트에 목적지를 두고 이동하는 것에 연습하면 된다. 허허벌판에 착륙하면 이동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차량 포인트에 떨어지면 어느샌가 유저들이 차량을 탈취하고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시간 내에 연습 효율을 높이려면 낙하산 포인트로만 이동해 끊임없이 시도하면 된다.


▲ 훈련장의 낙하산 포인트.

▲ 비행기 그림과 낙하산 간판이 보인다.

▲ 건물에 들어선 후 상호작용을 하면?

▲ 곧바로 하늘에서 떨어진다.



■ 근접 사격장

SMG, HG, SG 등 근접전에서 주로 활용되는 무기들을 활용해 집중 연습이 가능한 사격장이다. 고정 표적은 물론 움직이는 표적까지 세팅되어 다양한 총기를 들고 연습이 가능하다. 샷건을 들고 살짝 먼 거리의 표적이 적중할지 신나게 쏠 수 있다.


▲ 근접 사격장은 가까이 있다.

▲ 고정 표적.

▲ 움직이는 표적도 있다.



■ 800m 사격장

SR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근접 사격장 우측에 있으며 보급품 AWM을 포함한 모든 총을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엔 4, 6, 8, 15배율도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배율을 장착해서 표적을 맞추면 된다.

SR 외에도 AR, DMR도 테스트할 수 있으며 부품이 없거나 총이 부족하다면 근처 장비 진열대에서 총을 가져와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 800m 사격장 위치.

▲ 원하는 SR이 놓여있다.

▲ 배율은 물론 부품까지 바로 수급할 수 있다.

▲ 조준 후 발사!



■ 400m 사격장

800m 사격장의 축소판이며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으며 연습할 수 있다. 대부분 SR보다는 AR이나 DMR를 들고 사격하는 경우가 많다. 장비 진열대가 바로 뒤에 있으므로 총기 걱정은 안해도 된다.


▲ 400m 사격장 위치.

▲ 800m 보다 사람도 없고 심플하다.



■ 장비 진열대

미니맵의 창고가 대부분 장비 진열대다. SMG, SG, HG, SR, DMR, AR까지 모든 총기가 놓여있으며, 배율 및 손잡이, 탄창, 개머리판, 총구까지 원하는 부품을 골라 장착할 수 있다. 9mm, 5.56mm 등 다양한 탄약도 수급할 수 있으며 3레벨 가방 및 조끼, 헬멧까지 놓여있어 평소 장착하기 어려운 333 세트를 완성할 수 있다.

물론 장비 진열대에 유독 유저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장비를 모두 장착하는 순간 총으로 쏴서 내구도를 없애 무효로 만드는 것이다. 기껏 장비를 입었더니 상대방이 쏴서 화가나고, 자신을 쏜 상대를 쫒아가서 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쫒아가길 포기하고 다시 장비 진열대에 가면 다른 유저가 장비를 착용 중인데, 그 순간 상대의 헬멧과 조끼를 없애기 위해 총을 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장비 진열대는 많이 배치된 상태.

▲ 여기서 뭐하냐고? 저녀석 3레벨 헬멧을 없애는 중이지.



■ 투척물 연습장

훈련장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곳이다. 사실 배율 연사는 게임을 계속할 수록 자연스레 연습도 되고 실력도 향상되지만, 수류탄이나 화염병은 상대가 있어야하고 많이 소지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마음껏 활용하지 못했다.

이제 투척물 연습장이 생기면서 수류탄과 화염병의 숙련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벽 뒤의 적, 구멍 사이에 수류탄 넣기, 지형지물 활용하여 수류탄 튕기기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 투척물 연습장은 아래쪽!

▲ 기둥 뒤에 적을 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 가능하다.



■ 지형지물 연습장

지형지물 연습장은 엄폐, 이동, 파쿠르 등 기본적인 이동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실전에 큰 도움은 안되므로 파쿠르 연습에 의미를 두는것이 좋다.


▲ 지형지물 연습장은 중앙에 위치.

▲ 친구와 달리기 시합도 가능하다.

▲ 벽을 넘고.

▲ 또 넘는다. 어느 높이의 벽이 넘어지는지 체크 가능!



■ 교전 코스

실전을 위해 모의 전투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이다. 에란겔이나 미라마, 사녹의 파밍 장소와 비슷하게 건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건물을 활용해 안보이는 시야로 돌아갈지, 수류탄을 던진지, 위협사격을 가하여 아군의 이동을 안전하게 보호해줄지 여러가지 전술을 시도할 수 있다.


▲ 교전 코스의 위치.

▲ 익숙한 컨테이너 모습.

▲ 올라갈까? 내려갈까? 고민되게 만든다.

▲ 담벼락을 끼고 돌아갈지, 과감하게 넘어갈지 판단 가능.



■ 회복실

맵 중앙에 십자 아이콘이 보일텐데, 회복품이 모두 배치된 곳이다. 키트, 붕대, 주사기, 진통제, 구급 상자 등 모든 회복품을 얻을 수 있으며, 연습 중 상대방에게 피격당해 체력을 채우고자 이곳에 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키트를 사용해 체력을 다 회복하면 어김없이 총격을 가하는 빌런이 있으니 조심하자.


▲ 십자 아이콘을 찾아라~

▲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곳.



■ 차고

스쿠터를 제외한 UAZ, 미니버스, 버기를 얻고 싶다면 차고를 찾아야 한다. 사격장과 가까운 곳에 하나, 그리고 레이싱 트랙 옆에 차고가 있다. 미리 차량을 선점하지 않으면 다른 유저들에게 빼앗기니 평소 운전하고 싶은 차량이 있다면 시작하자마자 차고로 달려가는 것이 좋다.


▲ 차고는 총 2곳!

▲ 차고에 차가 없는건 이미 강탈당한 것이다.



■ 선착장

아쿠아레일과 보트가 모여있는 곳이다. 선박을 타고 이리저리 이동하며 운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도로주행처럼 바다에도 배가 통과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존재한다. 오브젝트가 상당히 많으므로 모든 오브젝트를 통과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전해도 된다.


▲ 선착장은 북쪽에!

▲ 보트를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 오브젝트 사이로 통과하여 운전 실력을 올리자.



■ 레이싱 트랙

배틀그라운드에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버기나 UAZ, 미라도를 타고 트랙 1바퀴 속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직선 코스와 커브 코스가 적절하게 아우러져있고, 중간에 곡예를 펼칠 수 있는 트랙도 존재하므로 멋진 스크린샷을 남기기 위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레이싱 트랙은 서쪽에 있다.

▲ 저 멀리 곡예를 펼칠 수 있는 오브젝트가 보인다.

▲ 가즈아~!

▲ 찰칵!



■ 주행 연습장

차량 라이센스를 얻기 위해 한번쯤 돌아봤던 주행 연습장이다. 좁은 길목 사이를 차량을 활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완주하면 된다. 물론 완주해도 보상은 없다. 미니버스나 미라도를 끌고 주행 연습장에서 코스를 돌아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주행 연습장은 레이싱 트랙 옆에 있다.

▲ 좁은 길을 굽이굽이 지나가도록 배치된 장소. 운전면허 시험 느낌이 나서 하기 싫어진다.



■ 주유소

차량을 타고 마음껏 훈련장을 누비다보면 한 가지 걸림돌이 생긴다. 차량은 터지지 않지만 기름은 무한정이 아니다보니 기름 걱정에 속도를 높이기 두려운 것. 그러나 훈련장에선 이런 문제도 대비해두었는데, 도로 우측에 주유소를 배치하여 운전자들의 불안을 해소시켰다.

기름 회수도 좋지만, 기름을 먹기 위해 차량에 내리는 순간 어디선가 숨어있다가 차를 타고 도망가는 빌런이 있을테니 조심하자.


▲ 주유소는 우측 도로에 위치.

▲ 기름이 꾸준히 생산되니 차량 운전을 마음껏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