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줄 알았던 29일, 예상치 못한 뜨거운 햇살과 함께 '2018 LoL Run' 행사가 상암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LoL Run'은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였는데요.

그간 온라인 안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누비던 소환사들과 롤드컵에 출전하는 3개 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땀 흘리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밖에도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의 팬 사인회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롤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볼 수 있는 출정식까지. 다양한 행사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던 오늘의 'LoL Run' 현장을 카메라에 직접 담아보았습니다.

▲끝내주게 화창한 날씨가 함께하는 상암 월드컵공원!

▲일찌감치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

▲가장 줄이 길었던건 각 팀 부스에서 진행됐던 사인회 줄이었습니다.

▲'다음 분 오심시오 -ㅅ-'

▲빨간 머리가 멋진 '스코어' 고동빈 선수.

▲'기인' 김기인 선수도 열심히 사인 중입니다.

▲다소곳한 모습으로 사인을 하던 '모글리' 이재하 선수!

▲젠지 e스포츠의 부스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줄이 정말 길군요!'

▲행사장 한켠에선 멋진 협주곡이 울려퍼졌죠.

▲LoL의 음악들을 테마로 한 공연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귀가 호강했으니 눈도 호강할 차례!

▲패시브로 인해 이번 LoL Run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벌수호자 신지드입니다.

▲탑 라이너들의 스테디셀러, 갱플랭크와

▲살벌한 딜과는 달리 외모는 너무나 귀여운 조이!

▲그리고 이런 행사에 이 분들이 빠지면 섭섭하죠.

▲'스파이럴 캣츠' 역시 이번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어느 덧 출발시각이 다가오자, 무대 위로 집결 신호가 떨어집니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신나는 몸풀기 시간!


▲리듬에 맞춰 달리기 전 굳은 몸을 풀어줍시다.

▲박수도 치면서 즐겁게 운동을 마치고...

▲무대 뒷편에서 울려퍼지는 드럼 소리를 따라가면


▲출발선에 도착하게 됩니다!

▲드디어 LoL Run 시작 준비 끝!

▲'달려!'

▲'호이잇'

▲뛰거나, 걷거나...

▲모두 각자의 방식에 맞춰 5km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니 학창시절 수학여행이 생각나더군요...

▲1km 구간마다 재치있게 설치된 입간판

▲네. 저 화살표는 클레드 궁극기입니다...

▲'아 이속버프 끝남...'

▲중간중간 마주치는 야생의 선수들과는

▲요령껏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면 됩니다!

▲정말 열심히 달리던 '쿠로' 이서행 선수

▲힘든 와중에도 미소와 함께 한 컷!!

▲벌써 2km 구간이네요.

▲다행히 저걸 맞고 잠드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정보: 조이존에는 조이가 있다.

▲그것도 둘이나!

▲여기가 야생의 땅인지 협곡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열심히 달려봅시다.

▲줄여서 도벽존에 도착!

▲슬쩍한 건 아니고 보급받은 물약을 열심히 나눠주는 이즈리얼

▲도벽 아리도 함께합니다.

▲저런! 장막에 아칼리가 숨어 있었군요!

▲왠지 정글존이 가까워지는 것 같지만...


▲사실 서포터 존입니다.

▲중간에 설치되어 있던 손바닥

▲'하이파이브!'

▲'이제 끝이 보인다!!'

▲야생의 알파카를 지나치면

▲'그 바위게'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이팅...

▲꽃으로 꾸며진 다리를 건너면!

▲어느 새 도착완료!

▲'ㅅㄱㅇ'

▲레이스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과도 짧게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팬들에게 둘러싸여 말을 걸어볼 틈도 없었던 슈퍼인싸 전용준 캐스터!!

▲하지만 오늘의 행사는 이게 끝이 아니에요!

▲오랜만에 보는 이현경 아나운서의 안내와 함께

▲LoL 시즌 런칭 영상에서 화려한 래핑을 선보였던

▲제이 슬로우의 무대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롤드컵의 주제곡 '라이즈'와 '워리어'를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윤의 무대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로 한창 핫한 래퍼 '창모'의 공연까지

▲총 3명의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위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습니다.

▲창모의 등장보다 더 큰 환호성을 받았던 성승헌 캐스터

▲롤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인터뷰가 오늘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더위에 약한 신수



▲식스맨으로 롤드컵에 합류한 '킹겐' 황성훈 선수

▲저 멀리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선수들이 보이네요.

▲듬-직




▲세자릿수 양주를 '스멥' 송경호 선수에게 사겠다고 선언한 '쿠로' 선수

▲'니가 사는거라면 나도 끼지!'

▲아프리카 선수들의 인터뷰도 마무리 되고,

▲마지막으로 젠지 선수들이 무대 위로 나섭니다.



▲다시 만난 RNG는

▲LND(레전드 네버 다이의 약자)가 처리할테니 안심하라구!

▲더운 날씨에도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무사히 마무리한 선수들!

▲이제 롤드컵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