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페이트 e스포츠 공식 트위터

철권7 카즈미 1인자 '울산' 임수훈이 페이트 e스포츠에 입단했다.

페이트 e스포츠는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울산' 임수훈의 영입을 발표했다. 페이트 e스포츠는 중동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게임단으로 도타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의 종목에서 프로팀을 운영 중이다.

00년생 '울산' 임수훈은 국내 최연소 철권 고수 유저로 알려져 있다. 카즈미와 밥을 주 캐릭터로 사용하며 가드와 회피를 위주로 단단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울산' 임수훈은 지난 7월 열린 철권 월드 투어(이하 TWT) FV X SEA 메이저에서 3위를, 9월 열린 TWT REV MAJOR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철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울산' 임수훈은 "내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해준 팀이기에 그만큼 성적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치를 모든 철권 대회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고, 국내 팬분들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열린 철권 월드 투어(이하 TWT) 시리즈에 6회 참가한 '울산' 임수훈은 246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23위를 기록 중이다. 랭킹 포인트 19위까지 TWT 그랜드 파이널에 자동 진출하는 가운데, 13일 싱가폴서 개최되는 TWT SEA 메이저에 출전하는 '울산' 임수훈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