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업데이트는 혈맹 단위의 콘텐츠가 주로 추가되거나 변경됐다. 우선, 혈맹 레이드가 리뉴얼되어 기존 보스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혈맹 보스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혈맹 레이드 시작 레벨도 변경되어 혈맹 10레벨부터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혈맹 레이드가 리뉴얼 되면서, 경매 시스템도 함께 추가되어 레이드에서 아이템을 입찰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레이드 도중 아이템을 먹고 도망가는 것을 방지하는 등,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한편, 성 던전도 추가되어 성혈원들은 해당 던전을 일주일 동안 총 6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들은 영웅 제작 비법서를 드롭한다. 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혈맹들도 필드 보스가 드롭하는 주문서를 잡아 성 던전 이동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다.


■ 혈맹 레이드 리뉴얼! 이용 가능 혈맹 레벨은 10부터

기존 혈맹 레이드가 사라지고 새로운 혈맹 레이드가 등장했다. 새로운 혈맹 레이드는 10레벨부터 진행할 수 있으며, 레이드 입장에 필요한 차원의 열쇠 개수는 난이도에 따라 그대로 유지되지만, 혈맹 레이드 리뉴얼 기념으로 던전을 여는데 필요한 차원의 열쇠 개수가 대폭 감소하는 이벤트가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혈맹 레이드 보스를 한대라도 치게 되면 각 보스에 대한 마법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마법 상자에서는 코인과 강화 주문서 등의 소모품이 나오며, 낮은 확률로 희귀~전설 제작 비법서 등도 획득 가능하다.

새로 등장한 보스 중, 아크모는 영웅 스킬북, 헬 발록은 영웅, 전설 스킬북 상자를 드롭한다. 해당 스킬북은 대부분 혈맹 상점에서 명예 코인으로 판매하는 스킬북이 나오므로, 오만의 탑 보스를 잡거나 명예 코인을 모으지 않고도 스킬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변경되는 혈맹 레이드 보스


■ 일주일 6시간 이용가능한 성 던전 추가!

현재 리니지M에 존재하는 켄트 성, 오크 요새, 윈다우드 성에 던전이 추가됐다. 해당 3개의 성을 차지하고 있는 혈맹의 혈원들은 내성 NPC를 통해 성 던전을 일주일 동안 총 6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혈맹들도 필드 보스(카스파 일당, 스피리드, 아르피어)가 드롭하는 '성 던전 이동 주문서' 통해 성 던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성 던전의 몬스터는 영웅 인형 기준, 마리당 8~9만 정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약간의 아데나와 드래곤의 진주, 마모된 배지, 낮은 확률로 영웅 제작 비법서 등을 얻을 수 있다. 마모된 배지는 아덴 상인에게 개당 3만 아데나에 판매할 수 있다.

보통 성을 차지하고 있는 혈맹들은 필드에 적이 많기 때문에 일주일간 6시간 정도는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며, 적이 성 던전에 출입하지 않게 해당 필드 보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혈맹 레이드 경매 시스템 추가

혈맹 레이드 리뉴얼과 함께 경매 시스템도 추가됐다. 혈맹 UI에 있는 분배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을 통해 혈맹 레이드 진행 시간 알람 및 분배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경매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혈맹 레이드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보스에게서 나온 경매 대상 아이템이 등록된다. 경매가 시작되면 최초 60초가 주어지며, 최대 1시간까지 진행된다. 입찰 시에는 진행 시간이 갱신된다. 다른 사람이 입찰한 것을 상위 입찰할 때는 현재 최고 입찰가에 최소 입찰가 이상으로만 참여 가능하며, 입찰 참여 횟수 제한은 없다.

경매를 통해 아이템을 낙찰받은 캐릭터는 분배 대상에서 제외되며, 나머지 참여한 인원들에게 경매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분배된다. 만약 24시간 동안 경매 입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해당 아이템은 군주에게 자동 귀속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