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작품이 정말 많았던 9월이 지났다. 개발사들이 연말까지 신작으로 줄줄이 뽑아내는 시기가 시작된 만큼 이름값 높은 독점작부터 플랫폼, 장르 가릴 것 없이 다양한 게임들이 쏟아져나왔다. 여기에 추석 연휴가 겹치며 게이머들도 직접 대작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고.

하지만 '진짜 재미있는 게임은 꼭 연휴 끝나고 나오더라'라는 옛 성인들의 말처럼 9월 말 등장한 게임들의 면모는 추석 이전 출시작 이상으로 화려하다. 그중에는 AAA급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게임도 있고 멈췄던 시리즈를 재가동한 게임도 있다. NO 친구, NO 여친들은 플레이할 수 없는 이른바 '인싸' 게임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토요일부터는 추석에 이어 징검다리 연휴가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인 7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어 꿀맛 같은 4일의 연휴를 즐기는 이도 있으리라. 그래서 지금 소개한다. 바로 추석에 이어 연휴를 눈 깜짝할 새로 압축시켜 줄 새로운 게임들이다.

아, 그런데 그저 신작이라서 소개하는 게 아니다. 신작임에도 평단이 내린 높은 '점수'를 등에 업고 날개를 펼치는 게임들이다. 이른바 고메타스코어. 가지고 있는 기기 따라, 입맛 따라 선택해서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