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8-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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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온라인순위] 경쟁전 시즌4 시작, 일곱 계단 상승한 '마비노기 영웅전'

양영석 기자 (Lavii@inven.co.kr)
▲ 10월 2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20위권까지의 변화는 아주 미미합니다. 게임마다 큰 이슈나 업데이트는 많지 않은 편이고, 내일(9일)이 한글날이라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들이 있는 편입니다. 땅굴과싸움꾼은 매년 재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였던 만큼, 올해에도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소식 중 하나는 바로 '데스티니 가디언즈'입니다. 몇주 연속으로 끊임없이 이슈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편이네요. 그동안 검색에서 게임으로 잡히지 않았던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이번 주부터는 게임 검색어 순위로 집계가 되고 있으며, 순위 또한 매우 높게 잡혀서 이번 주에도 한 단계 상승하였습니다. PC방 점유율은 LoL이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고, 그 외 다른 게임들은 큰 변화가 없는 편입니다.

땅굴과싸움꾼은 또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30위권 밖에는 하락세들 중간에 큰 순위 상승인 게임들이 두 개가 있습니다. '겟앰프드'와 '마비노기 영웅전'이 각각 9계단, 7계단을 상승해 둘 다 30위권 안쪽으로 안착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이 두 게임의 지표가 상승한 이유는 전혀 상반된 이유라는 점이지요.

이번 주에는 이 두 게임의 순위 상승 요인에 대해서 좀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영전은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상승 요인입니다. 새로운 시즌의 시작과 몇가지 변화 업데이트 이후 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했죠. 그러나 겟앰프드의 순위 상승 요인은 결코 좋은 이슈가 아닙니다.



■ 경쟁전 시즌4 시작! - 일곱 계단 상승한 '마비노기 영웅전'


한동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마비노기 영웅전'이 오랜만에 큰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일곱 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여, 이번 주는 35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겹쳐있겠지만, 일단은 새로운 경쟁전 시즌 시작이 상승의 주 요소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영전의 '경쟁전'은 총 6인의 플레이어가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3vs3, 팀 경쟁 콘텐츠입니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해 제한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쟁전은 95레벨 이상의 37,000 이상의 전투력, 195이상의 테크닉을 확보하고 입장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시즌에서는 랭킹 점수 지급 내용이 시즌3와 조금 달라졌습니다. 랜덤하게 매칭되는 경쟁전 특성상, 팀의 밸런스가 불균형할 수 있으므로 획득하는 점수에 보정이 이뤄진 셈이죠. 승리 기준 점수는 30점, 패배는 10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와 함께 10월 4일부터는 시즌3 초기 전투인 레지나, 브라하부터 헤비던트까지의 전투에서 '다마스쿠스 강철'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고, 주간 미션의 일부가 변경되어 '레이드 전투 30회 완료'가 제거되는 등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변경점이 있었고, 새로운 경쟁전 시즌의 시작 때문인지 '마비노기 영웅전'은 평소보다 훨씬 높은 지표를 나타내며 일곱 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추가로 10월 5일에는 캐릭터들의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조 장비의 변화, 그리고 키에 따른 공격속도 변화를 삭제를 안내하는 개발자 노트를 보고 유저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탄 마비노기 영웅전. 과거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순위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변화를 이어가 많은 분들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 아홉 계단 상승했지만... - 1년치 데이터 소실, 난항의 '겟앰프드'


독자 여러분도 이번 순위표에서 '겟앰프드'가 엄청난 순위 상승을 보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순위가 아홉 계단이나 상승해 31위에 기록된 겟앰프드. 접속자 수도 늘어나고 게시판도 더 활성화 됐을지 몰라도, 이슈 자체는 아주 좋지 않습니다.

겟앰프드는 지난 9월 29일, 긴급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게임 및 채널링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장비 교체 및 DB 점검 등의 장시간의 점검이 이어졌죠. 9월 29일 시작된 점검은 10월 2일 오전 1시에 완료되었습니다. 2일에 걸친, 50시간 긴 점검은 당연히 여파가 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9월 29일에 시작된 점검에서 서버 구성 장비 일부가 손상되었고, 장비 교체와 DB 점검이 이뤄졌지만 안타깝게도 손상된 장비의 데이터 확인 결과 개인 추가 설정 정보의 파일 중 일부가 소실되어버린 것입니다. 2017년 9월 27일부터 2018년 9월 29일까지. 1년에 달하는 추가 설정 데이터의 경우 장비 손상으로 인해 복구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결국 1년에 달하는 유저들의 데이터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유저들의 데이터가 일부 소실되었고, 개인 스킨 정보 및 길드 스킨, 이모티콘 편집 정보와 메신저 목록 등의 정보가 소실되어버렸습니다. 준인터 측은 구매한 프리미엄 스킨 개수와 동일한 '프리미엄 스킨 메달'을 지급하고 스킨 적용 비용을 10원으로 변경하는 등 강력한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유저들이 쌓아올린 시간이 사라진 점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유저들은 크게 실망했고, 이후로 겟앰프드의 이런 이슈는 며칠간 뜨거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이슈로 인해서 겟앰프드의 검색어 순위는 크게 상승했고, 데이터 소실 이후 오히려 이전보다 유저가 더 많이 접속하여 불안정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슈로 지표 자체는 높아졌기에, 순위가 크게 상승했던 것입니다.

부정적인 이슈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은 개발사로서도, 유저로서도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상승했을지 몰라도, 유저들의 소중한 '데이터'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겟앰프드도 2002년부터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게임입니다. 특히 대전 게임 중 이렇게 오래 서비스를 이어간 게임은 드물 정도죠. 부디 다음에는 이런 부정적인 이슈보다는 좋은 이슈로 유저들을 기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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