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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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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끝없이 성장하는 LPL 최고 미드라이너 '루키' 송의진

이시훈, 남기백 기자 (Maloo@inven.co.kr)
수많은 LCK 출신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중국 LPL 지역에서도 LCK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LPL에서 매년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LCK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 선수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 소속 미드라이너 '루키' 송의진 선수입니다.

kt 롤스터 애로우즈 출신의 '루키' 선수는 닉네임대로 슈퍼루키 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kt 롤스터 애로우즈의 2014 LCK 섬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곧바로 중국 LPL로 무대를 옮긴 '루키' 선수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LPL을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중국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혔던 '루키' 선수도 유독 국제대회와 인연이 없었는데요. 인고의 시간을 견딘 송의진 선수는 4년 만에 롤드컵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LoL 팬들과 전문가들이 롤드컵에 출전하는 '루키' 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 덕분에 오랜만에 '루키' 선수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LPL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의 우상이 된 '루키' 송의진 선수, 그에게 2018 롤드컵에 대한 각오와 함께 중국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독자들에게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G 미드라이너 '루키'입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금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Q. 2015 롤드컵 이후 3년 만에 롤드컵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 만큼 출전 소감이 남다를 것 같아요.

롤드컵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LoL 프로게이머에게 행복한 일이에요. 게다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힘들게 적응할 필요도 없어서 좋아요. 밤에 배고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평소처럼 어려움 없이 재밌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많은 전문가들이 IG를 2018 롤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SPN 파워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그런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높게 평가해주시는 건 정말 좋죠. 만약 우리 팀이 우승하면 얻을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IG가 국제 대회에서 뚜렷하게 보여준 게 없기 때문에 너무 성급한 평가라고도 생각해요. 우리가 그만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실망도 클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인 것 같아요.


Q. '루키' 선수 개인도 미드라이너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루키' 선수의 폼은 어떤가요?

현재 실력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대회가 없을 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솔로 랭크인데, 솔로 랭크 점수도 높고 누구를 만나도 밀린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평소 개인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아직 최고의 미드라이너라는 평가를 듣기에는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페이커' 선수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잖아요. 대회에서 성적으로 많이 보여드렸다면 그런 평가가 부담스럽지 않았을 텐데, 아직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부담스럽네요(웃음).



Q. 2018년에 펼쳐진 LoL 국제 대회에서 LPL이 LCK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습니다. LPL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LPL 소속 선수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요?

RNG에게 고마워요. RNG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LPL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거 같아요. IG와 제가 좋은 평가를 얻게 된 것도 RNG가 LPL에 대한 인식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LPL의 최근 기세가 확실히 좋기 때문에 이번 롤드컵에서 중국이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Q. 과거에 있었던 LCK와 LPL의 격차가 이제 없어졌다고 봐도 될까요?

저는 아직도 LCK가 더 앞선다고 생각해요. 각 지역의 장점과 단점이 다르고 그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최근 메타를 놓고 보면 확실히 중국에게 유리한 메타인 것 같아요. 중국이 메타의 장점을 잘 살려서 올해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팀이 운영이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중국은 각이 보이면 어떻게든 싸워서 이득을 보려는 플레이를 선호해요. 최근 대회를 보면 중국 팀들 대부분 그런 각을 잘 살려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Q. 지난 2018 리프트라이벌즈에서 SKT T1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kt 롤스터에게 패했습니다. 당시 LCK 팀과 경기를 펼치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그리고 이번 롤드컵에서 kt 롤스터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요?

SKT T1이 국제 대회에서 워낙 잘하는 팀이지만, 당시 최고의 폼이 아니라서 SKT T1은 무리 없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붙어보니 SKT T1이 국제 대회 경험도 많고 대부분 베테랑 선수들이라서 쉽지 않더라고요. 중반까지 우리 팀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중후반에 원하는 움직임이 나와서 역전했던 것 같아요.

kt 롤스터를 상대로는 확실히 실력에서 졌어요. 경기하면서 선수 개인의 격차가 아닌 팀적인 격차를 느꼈어요. 우리 팀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도 다시 만났을 때 못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패배를 통해 kt 롤스터의 장점을 흡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확실히 그때 지고 피드백을 하면서 팀적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kt 롤스터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은 없지만, 리프트라이벌즈 때보다는 더 잘할 자신이 있어요. 그런데 최근 저희 팀의 스크림 성적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걱정이에요. 스크림에서는 졌을 때 배우는 것이 많은데, 너무 많이 이겨서 팀원들이 거만해질까 봐 조금 걱정되긴 해요. 최대한 그런 감정을 억누르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롤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어요.



Q. '루키' 선수는 큰 경기에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그런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큰 경기에서 약하다기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약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2:2 동점 상황에서 5세트를 하게 될 경우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실수가 많이 나와요. 전부 캐리 욕심 때문이죠(웃음).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은 그것이 트라우마가 됐어요. 그래도 항상 고치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걸 극복하는 것이 우리 팀이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열쇠가 될 것 같아요.


Q. 이번 롤드컵에서 '루키' 선수가 가장 경계하는 팀 혹은 상대 미드라이너 선수가 있나요?

경계하는 팀은 RNG와 kt 롤스터에요. 중국에서 RNG에게 항상 작은 차이로 졌기 때문에 롤드컵에서 만나면 꼭 이기고 싶어요. kt 롤스터는 워낙 강력한 팀이고 리프트라이벌즈에서 패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어요. 솔직히 모든 팀이 다 경계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룹 스테이지에서 잘 못 하면 충분히 광속 탈락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드라이너의 경우에는 최근 미드라이너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대부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날의 컨디션과 팀과 얼마나 잘 융합이 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중국에서 4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와 비교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국에서 팀원들이 저를 이끌어 간다는 느낌이었다면 중국에서는 제가 팀을 이끌어 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스스로 고민도 많이 했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성장한 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가려면 마인드나 실력 모두 완벽해야 하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긴장하고 압박감을 느끼는 것을 보면 더 많은 성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Q. 처음 중국 진출을 결심한 순간부터 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나요?

2015년에 저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컸어요. 성공할 거라는 확신보단 실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어요. 새로운 도전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중국어를 배울 기회가 생겨서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습니다.


Q. '루키' 선수처럼 중국 LPL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많은 선수들이 중국에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는데, 얼마나 팀에 잘 적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적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성격이죠. 저는 그런 부분에서 플러스 요인이 많았어요. 성격이 쾌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요. IG 팀의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더 쉽게 적응한 것 같아요.



Q. 역시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게 된 것도 중국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중국어를 빨리 습득하셨나요?

처음에는 중국어를 하나도 몰랐어요. 마치 외계어를 듣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한국어만큼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구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전을 옆에 끼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며 중국 선수들과 중국어로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말을 많이 하니까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친구들도 어떻게 중국어를 잘할 수 있는지 많이 물어보는데, 저는 말을 많이 하라고 해요. LPL에서 활동하는 많은 선수들이 통역사와 함께 다니거나 한국 사람들끼리만 대화하는데, 중국어를 많이 쓰지 않으면 잘 늘지 않아요.


Q. 4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이 그리운 순간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한국이 그리웠던 순간은 정말 없었어요(웃음). 제가 생각해도 중국에 너무 잘 적응한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중국에 가자마자 어떻게 적응할까 하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정말 가끔 한국이 그리울 때가 있다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정도인 것 같아요.


Q. LPL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조언을 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외국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실패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성격이 내성적인 선수들에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내성적인 사람도 잘할 수 있지만, 말도 하기 힘들고 스트레스를 쉽게 풀 수 없어서 향수병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성적이 좋아도 향수병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간 선수가 많았어요.



Q. 현재 메타에서 가장 높은 티어의 미드 챔피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자주 등장한 갈리오와 르블랑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미드 챔피언 중에서 아칼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 팀을 상대로 풀면 쓴맛을 볼 거예요(웃음). 상대에게 주기도 싫고 개인적으로 정말 자신이 있는 챔피언이에요.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많은 팀들이 아칼리를 풀고 서로 안 가져가던데,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하면 할수록 아칼리는 좋은 챔피언인 것 같아요. 숙련도를 극한으로 끌어 올리면 라인전에서 한타까지 모든 상황에서 이득을 볼 수 있어요.

아칼리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궁극기를 최대한 신중하게 쓰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연막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해요. 상대 스킬을 피하면서 적에게 혼란을 주면 어그로를 심하게 끌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메타에서 르블랑도 굉장히 좋아요. 적이 하면 정말 까다로운 챔피언이에요. 일단 라인전에서 르블랑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지 않아요. 카사딘은 성장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초반에 오히려 르블랑보다 약하기 때문에 카운터가 될 수 없어요. 갱킹이나 로밍으로 르블랑이 킬을 먹는 순간 스노우볼링을 막을 수 없어요. 그리고 르블랑이 한타에서 안 좋다는 말도 있는데, AP, AD 조합만 괜찮다면 한타에서도 충분히 좋은 챔피언이에요.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지만, 초중반에 승기를 잡기에 좋아요.

갈리오는 만능 캐릭터죠. 갈리오가 상대에게 있으면 라인전은 강하지 않아서 편해요. 하지만, 갈리오와 시너지가 좋은 카밀, 라칸 같은 챔피언이 나오면 상대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갈리오가 라인전으로 터뜨리기 쉬운 챔피언도 아니고 버티기 좋은 챔피언이라서 대회에 최적화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여담으로 유저들에게 미드 포지션을 잘할 수 있는 팁을 준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잘하는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리플레이를 많이 봤어요. 저는 특히 '페이커' 선수의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데뷔했을 때 '페이커' 선수가 정말 잘했고 우상이었거든요.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제 실력이 멈춘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한계를 깰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선수마다 습관이 있잖아요. 습관이 굳어지면 고치기 힘든데, 다른 선수의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 이렇게 하는구나 라고 느끼고 따라 하면 습관을 고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나쁜 습관을 많이 고치고 필요 없는 움직임을 줄이다 보니 실력이 늘었어요.


Q. 인터뷰를 마칠 시간이 다가왔네요. 이번 롤드컵의 목표와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포부는 크게, 우승하고 싶습니다. 쉽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준비한 대로 대회에서 실수 없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준비한 만큼 못 보여드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최근 다전제만 가면 5세트에서 졌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


Q.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가끔 SNS로 kt 애로우 시절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팬들이 있다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활동해서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많이 낮잖아요. 한국에서 팬이 한두 명 정도 있으려나(웃음). 제가 중국에서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롤드컵에서 꼭 활약하고 싶어요. 자신감도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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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타로 승부한 IG, 초반 불리함 극복하고 kt 롤스터에 1세트 선취 [58]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Arra@inven.co.kr) | 2018-10-20 13:50
kt 롤스터와 IG가 맞붙은 8강 1경기, 첫 세트를 선취한 팀은 ~였다. kt 롤스터가 완벽한 설계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고동빈 신짜오의 갱킹과 동시에 '유칼' 손우현의 갈리오가 순간이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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