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용맹의 땅 6단계는 입장 가능 전투력이 3800이며 입장 재화 '용맹의 증표'를 5개 소모한다. 용맹의 땅 6단계부터 획득할 수 있는 '용맹의 땅 전리품 상자'는 황금 조각상을 포함한 황금 인장, 술잔, 반지 등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최고 보상인 빨간코의 갑옷, 기아스의 투구 등의 심연 장비외에도 '칠흑 추적자'라는 이름이 붙은 심연 장신구도 획득할 수 있다.

전투력 4000 다크나이트로 용맹의 땅 6단계를 직접 도전했을 때, 핫 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시간대에 용맹의 땅 5단계와 6단계를 각각 사냥해봤다. 용맹의 땅 5단계에서는 30분 동안 평균 몬스터 처치 수가 약 1200마리(출현 몬스터와 맵, 클래스 구성에 따라 약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정도를 유지했으며 은화는 약 68만 은화를 벌 수 있었다.

6단계에서는 몬스터의 체력이 높아져 평균 몬스터 처치 수는 약 800~900마리 정도로 5단계보다 많이 처치하지 못했다. 하지만 획득한 전리품의 기본 가격이 높고 용맹의 땅 전리품 상자 덕분에 은화 확득량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리품 판매한 은화만 약 320만 은화로 약 5배 정도 됐다.

또한, 용맹의 땅에서 황금 조각상이 직접 드롭되길 바라는 것보다 획득한 용맹의 땅 전리품 상자를 개봉한 후에 잡화 상점에 판매하는 것이 더 많은 은화를 벌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어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황금 반지만 여러 개 획득하더라도 은화 획득량은 5배보다 더 많이 벌게 되는 셈이다.

▲ 황금 조각상보다 더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용맹의 땅 전리품 상자

▲ 핫타임 미적용 기준 용맹의 땅 5단계 전리품 판매 결과

▲ 6단계는 몬스터를 800~900마리 처치할 수 있었다

▲ 핫타임 미적용 기준 용맹의 땅 6단계 전리품 판매 결과


한편, 핫 타임이 적용된 시간에 용맹의 땅 6단계를 진행한 결과 전리품만 판매했을 때 평균 은화 획득량이 약 550~580만 은화로 핫타임이 버프가 적용되지 않은 시간보다 약 2배에 가까운 획득량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용맹의 땅 6단계는 아이템과 은화 획득량이 5단계보다 평균적으로 약 5배 증가했다. 또한, 핫타임 버프가 적용되지 않았을 때보다 핫타임 버프가 적용됐을 때 은화 획득량은 약 2배 정도 더 증가한다.

용맹의 땅 6단계는 입장 제한 전투력 커트라인보다 200 높은 전투력이 4000의 다크나이트가 회복 기술을 세팅하지 않았음에도 회복제를 사용하는 일은 아주 드물었다.

일반 몬스터는 물론이고 난폭한 몬스터를 상대했을 때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우두머리 역시 회복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생명력이 부족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므로 6단계 입장 전투력 3800을 이제 막 넘겼더라도 핫타임 버프 등 이벤트가 진행 중일 때는 무조건 생명력 회복제를 넉넉히 챙겨서라도 용맹의 땅 6단계에서 사냥하는 것을 추천한다.

▲ 4000 다크나이트 기준, 용맹의 땅 6단계 핫타임 미적용 기준 사냥 통계

▲ 4000 다크나이트 기준, 용맹의 땅 6단계 핫타임 적용 기준 사냥 통계

▲ 회복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여유롭게 처치할 수 있었다

▲ 전리품 상자를 많이 획득하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다

▲ 핫 타임 30분만 사냥해도 약 600만 은화를 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