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와 EDG가 나란히 4승 1패씩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 차 C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 롤스터와 EDG가 먼저 4승을 거둬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반면, 팀 리퀴드는 남은 경기에 승리하더라도 3승(3패)로 탈락이 결정됐으며, 전패 중인 매드 팀(5패)도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KT는 팀 리퀴드와 펼친 첫 경기에 승리해 일찌감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EDG는 매드 팀을 꺾고 KT를 추격했다. 두 팀이 직접 맞대결을 펼친 4경기에 EDG가 뛰어난 한타 능력을 발휘하며 4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로써 KT와 EDG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무대를 밟게 됐지만, 순위결정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EDG와 KT가 각각 팀 리퀴드와 매드 팀을 꺾는다면 두 팀은 재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