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2018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IG는 풀세트 접전 끝에 LCK 1번 시드 kt 롤스터를 꺾고 생존했다. IG는 3, 4세트서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승패패승' 스코어로 승리, 창단 최초 롤드컵 4강에 올랐다. IG 승리의 중심에는 항상 꾸준히 활약한 정글러 '닝'이 있었다.



다음은 IG 정글러 '닝'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kt 롤스터를 꺾고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즐거운 생각밖에 없다.


Q. 2:0으로 앞서가다가 2:2 동점이 됐는데, 어떤 팀적인 피드백이 있었나?

3경기는 운이 나빠서 졌다고 피드백을 나눴다. 4경기는 탑 갱킹 손해로 탑 균형이 일찍 무너져서 졌다고 얘기했다. 5경기는 우리 팀이 상대보다 더 잘해서 이긴 것 같다. 경기하면서 '우리가 더 잘하니까 괜찮다'고 피드백을 했다.


Q. 2:2 동점이 됐을 때, 역스윕 패배를 당할까 봐 걱정하지 않았나?

걱정했다. 5세트에서도 지면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Q. kt 롤스터의 우세가 예상됐던 바텀에서 IG 바텀 듀오의 활약이 빛났는데?

우리 바텀 듀오가 그룹 스테이지보다 훨씬 잘한 것 같다. 콜도 잘 이루어졌고, 팀플레이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을 뽑는다면?

'더샤이' 강승록이다. 오늘 평소보다 더 잘했다.


Q. 4강에서 RNG와 G2 대결의 승자와 만나는데, 어떤 팀을 만나고 싶나?

RNG를 만나고 싶다. 누가 이기든 LPL 팀 중 하나가 결승전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kt 롤스터를 꺾고 4강에 올라가게 됐는데, 꼭 결승전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