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공략에 잠행 도적이 강제되는 이유는 쫄 무리가 많을수록 공격력이 오르는 [표창 폭풍] 때문이다. 이를 통해 쌓은 연계 점수를 바탕으로 줄에게 [절개]를 꽂아 넣는다. 꾸준히 생성되는 [피에 굶주린 크로그] 덕에 표창 폭풍의 두 번째 공격부터 적중한 적 한 마리당 다음 절개의 공격력이 3%만큼 증가하는 지속 효과 [표창 연계]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 메커니즘에 따라 잠행 도적의 '표폭절개'를 이용하여 줄에게 폭딜 쏟아부어 전체 전투 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 줄 공략의 핵심이다.

이를 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잠행 도적을 늘리는 것 외에는 마땅한 공략법이 없는 상태다. 게다가 현시점에서 봤을 때 표폭절개를 기본으로 한 공략이 사실상 대세로 굳혀졌기 때문에 굳이 잠행 도적을 사용하지 않은 택틱을 찾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울디르 신화 7주 차에 접어들면서 시초 재개 배열이 7중첩으로 인해 보너스 2차 스탯이 +450이나 오르고, 신화 트라이 공격대의 기어 수준이 378+ 정도를 웃돌기 때문에 초기처럼 5~6도적이 필요하지는 않다.

하여 국내 트라이 공격대 상황에 맞춰 인원/캐릭터 교체를 최소화한 '3도적' 표폭절개 공략을 소개한다. 표폭절개 딜을 기본으로 한 혈사술사 메즈 유지 공략이다. 공격대 구성은 크로그를 전담하여 탱킹 할 기동성 좋은 탱커를 추가하여 3탱 4힐로 한다. 악탱과 전탱을 추천하는데, 악탱은 유사시 [마법 삼키기][부패하는 육신] 디버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탱은 특성/아제라이트 능력에 따라 극딜/무빙 트리로 줄 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략에 유용한 위크오라 - 네임플레이트에 크로그 기력, 부패하는 육신 디버프 추적

▲ 네임플레이트에 크로그 기력과 부패하는 육신을 추적하는 위크오라를 사용한 모습

잠행 도적이 딜의 40% 이상을 책임지는 것은 말 그대로 '딜'에 대한 부분이지 '공략'을 도맡은 것이 아니다. 공략을 위해서는 1번째 [혈사술사]와 1,2번째 [분쇄자][부패하는 육신] 디버프에 걸렸을 때 처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여도 계속 부활한다. 하여 [부패하는 육신] 대상자 네임플레이트에 디버프 아이콘을 표기하는 위크오라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법 무효화]를 담당할 사제뿐만 아니라 공대원 모두가 사용해야 한다.

공대원은 잠행 도적의 표폭절개 딜을 지원하기 위해 극단일 세팅으로 줄만 공격해야 한다. 크로그가 오래 살아남아야 도적들이 줄에게 절개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크로그의 기력이 100이 되면 스스로 폭발하는 [팽창 폭발]을 사용하여 공대가 전멸하게 된다. 그러므로 5도적 이하 공대, 그리고 본 공략의 모태가 되는 3도적 공대는 모든 공대원이 네임플레이트에 크로그의 기력이 아이콘(숫자)로 표기되는 위크오라를 사용해야 하며, 기력이 80이 넘는 크로그를 광딜이나 묻딜로 처리해야 한다.

단, 줄과 함께 미리 대기하고 있는 첫 크로그 4마리는 기력이 표기되지 않는다. 크로그 담당 탱커(3탱)나 공대장 등 음성 대화가 가능한 공대원이 첫 크로그 4마리의 기력을 체크하여 광딜 오더를 내리는 것이 좋다.

[혈사술사] 메즈를 담당하는 캐릭터는 혈사술사가 등장하는 시간을 알려주는 개인 경보 위크오라를 사용하면 유용하다. 메즈가 늦거나 혈사술사가 많이 이동할 경우 공대원이 2페이즈에서 사용할 자리가 적어지는 등 여러모로 공략에 불안정한 요소가 추가되는 것이므로 메즈가 단 1초라도 늦어서는 안 된다. 메즈에 적합한 직업은 사냥꾼과 마법사인데, 마우스 오버 매크로 등 즉각 대응이 가능한 마법사가 맡는 것이 좋다.


* 위크오라 사용 방법

① 인벤 애드온 자료실 및 커스, 트위치 모드를 통해 위크오라2 설치
② 위 추천 위크오라 클릭 후 뜨는 홈페이지에서 [COPY WEAKAURA IMPORT STRING] 클릭
③ 게임 내에서 /wa 명령어로 위크오라 옵션 창 팝업
④ <[Import] 버튼 클릭 후 Ctrl + V로 복사한 문자열 붙여넣기
⑤ 왼쪽에 불러온 스크립트를 클릭하여 원하는 위치에 배정 및 세부 설정 취향에 따라 변경




부활한 줄 타임라인 - 3도적 공대는 3분 45초 이내 처치하는 것이 포인트

잠행 도적이 많을수록 전투 시간이 짧아진다. 6도적 공대는 3분, 5도적은 3분 15초, 4도적은 3분 30초, 그리고 본 공략의 3도적은 3분 45초가 평균 전투 시간이다. 6도적 공대와 비교했을 때 이 '45초'의 차이는 1페와 2페의 전투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1페에서 중요한 것은 도적을 제외한 모든 딜러가 단일딜 특성/세팅을 바탕으로 줄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다. 시작 블러드(영웅심)와 함께 줄에게 영혼의 딜을 퍼부어 1분 55초 이내에 줄이 [타락의 공간]을 시전(2페 돌입)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1페에서 4번째 어둠의 웅덩이를 보지 않고 2페에 돌입하여 남은 쫄 처리가 더 수월해지고, 힐러가 더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다.

재차 강조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모든 딜러는 시작 블러드와 함께 1분 55초 이내에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해야 하며, 직업/전문화에 따라 효율이 더 좋은 [폭발하는 피의 물약]이나 [일어나는 죽음의 물약]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공대 딜 상황에 따라 1페에 2번째 물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한다.

▲ 공대 구성/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공생기/힐업기는 보통 [어둠의 계시][소멸 충동] 때 활용



부활한 줄 공략 상세 - 부패하는 육신을 중심으로 본 전투 흐름

본격적인 공략에 앞서 줄이 사용하는 주요 기술에 대한 대응과 직업/전문화에 따라 공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마법 무효화]로 디버프 해제라는 '특임'을 맡은 사제는 [부패하는 육신]의 메커니즘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부패하는 육신]의 지속 시간인 12초가 지나 자연스럽게 디버프가 옮겨질 때 [분쇄자][혈사술사]를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 마무리 해야 할 쫄에 디버프가 가지 않을 때만 해제 특임 담당 사제가 해제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혈사술사][분쇄자]는 부패하는 육신 디버프가 없으면 부활한다. 그러므로 평소에는 묻딜을 넣다가 [부패하는 육신] 디버프가 걸렸을 때 처치해야 한다. 1페는 시작과 함께 대기하고 있는 1번째 [혈사술사]와 1번째 [분쇄자]를 이 디버프와 함께 처치한다. 전투 시작 1분 30초 후에 등장하는 2번째 [분쇄자]는 2페에 돌입했을 때 처치한다.


[부패하는 육신]은 사제의 [마법 무효화], 복원 주술사의 [정화], 마법사의 [마법 훔치기], 악마사냥꾼의 [마법 삼키기], 블러드엘프의 [비전 격류]로 해제할 수 있다. 주로 사제가 담당하고, 이 외에는 사제가 해제할 수 없을 때 지원한다. 정화는 마나 소모량이 심하고, 마훔은 자살 행위, 악사는 마삼을 사용할 시간에 줄 딜을 미는 것이 더 중요하며, 블엘의 비격은 [줄의 수하] 처리에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잠행 도적을 제외한 모든 딜러는 극단일 전문화/세팅으로 줄 딜에 사활을 건다. 크로그 기력 관리가 어렵다면 이동 속도 감소 유지에 탁월한 냉기 마법사와 조화 드루이드, 무기 전사 정도만 광딜을 돕는다. 조드가 [태양 섬광]을 묻히고 시작할 것인지, 냉기 마법사의 [눈보라]를 사용할 것인지, 무기 전사가 [칼날 폭풍]을 사용할 것인지 크로그 체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판단한다.

■ 전투 시작 (~00:35) - 1 페이즈 : 첫 혈사술사 처리


시작 블러드와 함께 모든 딜러는 '줄'에 모든 쿨기를 쏟아붓는다. 1페를 1분 55초 이내에 진입하여 4번째 [어둠의 웅덩이]를 안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략하지 않은 공대는 트라이 과정에서 잠행 도적 외 어떤 직업이 크로그 딜을 도울 것인지 미리 정해둔다. 되도록 크로그에 묻딜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크로그에게 시작 묻딜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 크로그가 녹는다면 [분쇄자][혈사술사]를 왼쪽으로, [크로그]는 오른쪽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이격시킨다.

탱커는 근접 딜러가 분쇄자의 [피의 회전베기]의 맞지 않도록 자리를 잘 잡는다. 영웅과 비슷하게 자리를 잡으면 되지만, 신화는 [피의 회전베기] 1방에 근딜이 즉사하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자리를 잡더라도 [인간형]은 기술 시전 시 특유의 두둠칫 댄스와 함께 조금씩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근딜은 뒷발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피의 회전베기] 시전 시 [두둠칫 댄스]가 같이 발동하여 어이없게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 시작과 함께 줄 딜을 하면서 [분쇄자][혈사술사]는 묻딜이 들어가게 하고, 크로그가 가진 1번째 [부패하는 육신]은 해제하지 않는다. 12초 후 [혈사술사]에게 옮겨지면 혈사술사를 마무리한다. [분쇄자]에게 옮겨지면 분쇄자를 해제하여 [혈사술사]에게 옮겨지도록 한다.

전투 시작 20초 후 1번째 [어둠의 웅덩이]가 깔린다. 보통 [혈사술사]가 죽을 타이밍과 겹친다. 힐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므로 되도록 힐러가 밟는다. 이후 30초마다 [어둠의 웅덩이]가 오는데, 공격대 타이머가 끝나고 1~3초 정도 늦게 바닥이 생성될 수 있다. 타이머가 밀리면 그만큼 1페에 딜할 시간이 더 많아져 공대에 이롭다고 볼 수 있다.

전투 시작 후 30초 후에 1번째 [어둠의 계시]가 온다. 탱커가 [고동치는 파동]에 대응하기 위해 분쇄자를 밖으로 뺄 때 맞이한다. 위급한 것이 없으므로 1번째 [어둠의 웅덩이]를 밟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힐업을 한다.

* 부패하는 육신이 옮겨지는 과정

[부패하는 육신]은 크로그가 갖고 있다. [부패하는 육신]을 해제하거나 12초가 지나면 대상의 디버프가 사라지면서 [분쇄자][혈사술사]에게 옮겨진다. 크로그에서 크로그에게 옮겨지지 않는다. 대략적으로 디버프가 옮겨지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① 크로그 → 사술사 → 분쇄자 → 크로그 → 사술사 → 분쇄자
② 크로그 → 분쇄자 → 사술사 → 크로그 → 분쇄자 → 사술사

크로그를 해제하면 혈사술사 또는 분쇄자가 걸리게 되는데, 누가 걸리든 1번 더 해제하여 디버프가 없는 대상에게 옮길 수 있다. 크로그를 해제하여 혈사술사가 먼저 걸리면 이후 분쇄자에게 옮겨지고, 분쇄자가 먼저 걸리면 이후 혈사술사에게 옮겨진다. 혈사술사와 분쇄자가 살아있으면, 이 삼각 로테이션이 반복된다.

1번째 혈사술사가 죽고 나면 [분쇄자]와 여러 마리의 시작 [크로그]만 남게 되는데, 이때부터 [혈사술사]에게 가야 할 디버프가 크로그에게 옮겨진다.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머릿수가 많은 크로그가 대신하는 셈. 해제해야 할 횟수는 차이가 없으나 여러 마리가 뭉쳐 있는 크로그들 사이에서 [부패하는 육신]에 걸린 크로그를 정확하게 클릭하여 해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① 크로그 → 크로그 → 분쇄자 → 크로그 → 크로그 → 분쇄자
② 크로그 → 분쇄자 → 크로그 → 크로그 → 분쇄자 → 크로그

■ 1 페이즈 (00:35~01:00) - 첫 분쇄자 처리


혈사술사가 [부패하는 육신]이 지속될 때 처치하면 [부패하는 육신][분쇄자][크로그][크로그(해제)][분쇄자] 과정으로 옮겨지거나 [크로그][크로그][분쇄자] 과정으로 옮겨진다. 혈사술사에게 있던 디버프가 분쇄자에게 옮겨질 경우 크로그 2마리를 거쳐 다시 분쇄자에게 옮겨지기까지 무려 36초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분쇄자 체력에 따라 해제 특임 사제가 [마법 무효화][부패하는 육신]이 더 빠르게 [분쇄자]에게 옮겨지게 한다.

해제 타이밍은 2번째 크로그(보통 전투 시작 후 45초 후)다. 1번째 [어둠의 계시]에서 나온 [줄의 수하]에게 [대규모 무효화]를 사용한 뒤 [부패하는 육신]에 걸린 크로그를 찾으면 된다. 이때는 시작 크로그 4마리만 있을 때라 [TAB] 몇 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분쇄자][크로그][크로그(해제)][분쇄자] 과정으로 옮겨질 경우 해제 타이밍과 4마리의 크로그가 생성되는 타이밍과 겹친다. 생성된 크로그가 본진에 합류하기 전에 해제하도록 한다. 분쇄자에게 [부패하는 육신]이 옮겨지면 마무리한다.

첫 크로그 생성은 전투 시작 후 약 52초 후. 위에서 2마리, 아래에서 2마리, 총 4마리가 생성되어 본진에 합류한다. 2번째 [어둠의 웅덩이]와 1~2초 차이로 겹친다.

* 디버프 지속 시간 내 분쇄자를 처리하지 못한 경우

클릭이 어렵고 급박한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대규모 무효화]로 해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간혹 분쇄자 묻딜이 약하게 들어가 [부패하는 육신] 지속 시간 내 분쇄자를 처리하지 못한 경우가 그렇다. 분쇄자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혈사술사가 죽고 난 후 [크로그][크로그][분쇄자] 과정으로 옮겨질 때, 간혹 [분쇄자] 딜이 부족하여 5% 정도의 체력을 남긴 채 디버프가 크로그에게 넘어갈 때가 있다. [줄의 수하]에게 [대규모 무효화]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재빠르게 [TAB] 버튼을 눌러 [부패하는 육신]에 걸린 크로그를 찾아 [마법 무효화]를 사용하고 곧바로 [대규모 무효화]로 분쇄자에게 옮기는 방법이다. 안 그러면 리트니까.

하지만 [대규모 무효화]를 크로그에 사용하는 것 자체가 낭비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을 겪었다면 해제 기술을 가진 다른 캐릭터가 돕는 것이 좋고, 대무는 정말 위급한 상황에 해제 특임 사제의 순간적인 판단에 맡기도록 한다. 가장 좋은 대응은 블러드엘프의 [비전 격류]와 악마사냥꾼의 [마법 삼키기]로 돕는 것. 크로그 탱커로 악마사냥꾼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 [마법 삼키기] 때문이다. 호드 진영의 악마사냥꾼은 [비전 격류]까지 보유하고 있어 더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근접 딜러(블엘/악딜/고술)도 오더에 따라 [비전 격류][마법 삼키기], [정화]를 지원하도록 한다.

* 블러드엘프 도적이라면 살짝 빠져 그망+비격

6도적 공대의 줄 딜 35%는 도적이 한다. 3도적은 25% 정도. 3명의 도적이 8~10%에 가까운 딜을 뽑아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적이 [어둠의 계시] 대상자가 됐을 때 딜로스가 치명적이다. 트라이 공대라면 더더욱. 만약 블러드엘프 도적이라면 살짝 본진에서 이탈하여 [그림자 망토][비전 격류][줄의 수하]까지 처리하고 바로 줄 딜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이때 힐업이 빨리 이어져야 [어둠의 계시] 2번째 대상자가 터질 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 1 페이즈 (01:00~01:55) - 시작 크로그 4마리 기력 확인 및 혈사술사 메즈


분쇄자 처리 후 추가로 생성된 크로그 4마리가 본진에 합류하기 전에 공대장 또는 크로그 탱커는 시작 크로그 4마리의 기력을 확인하여 일점사 또는 광딜 오더를 내린다. 전투 시작 52초 후에 생성된 크로그 4마리가 본진에 합류했을 때 광딜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어서 20초 후에 2마리, 10초 후에 2마리, 10초 후에 또 2마리, 10초 후에 4마리가 생성된다. 크로그가 공대를 전멸하게 하는 [팽창 폭발]을 사용하기 위해 기력을 100까지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분 10초 정도이므로 모든 딜러는 묻딜을 적당히 조절하여 4~6마리의 크로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전투 시작 1분 10초 후에는 [혈사술사]가 등장한다. 크로그 딜을 마무리한 뒤 메즈 담당자는 미리 혈사술사가 등장할 위치에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메즈를 넣는다. 절대 혈사술사의 기술을 차단하여 혈사술사가 움직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혈사술사 메즈 이후 큰 특이점은 없다. 혈사술사 등장 후 20초 후(전투 시작 1분 30초 후)에 오는 2번째 [어둠의 계시] 때 사망자 없이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둠의 웅덩이]를 밟는 대상자는 [어둠의 계시]까 터질 때 사망할 위험이 높으므로 개인 생존기를 이용하고, 어둠의 계시가 터지기 전 자신의 생명력 상황에 따라 [생명석][해안 치유 물약]으로 회복한다.

전투 시작 1분 55초 안에 줄의 체력을 40%까지 만들어 2페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4번째 [어둠의 웅덩이] 타이머가 1분 50초인데, 실제 깔리는 타이밍 1분 55초에서 ±1초 정도의 오차가 있다. 그러므로 늦어도 1분 55초 이내에 2페에 돌입하여 4번째 [어둠의 웅덩이]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2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2분이 넘으면 [혈사술사]가 추가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 2 페이즈 (02:00~02:22) - 타락한 피 5중첩으로 돌입 후 2번째 분쇄자 처리


2페 돌입하면 해제 특임을 맡은 사제는 크로그에서 출발한 [부패하는 육신][분쇄자]로 옮겨지는지, [혈사술사]에게 옮겨지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만약, [혈사술사]에게 먼저 옮겨졌다면, 이후 해제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또한, 2페는 크로그의 체력을 관리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팽창 폭발] 전에 처리해야 하므로 묻딜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줄을 중심으로 광딜을 강하게 넣어도 된다.

이상적인 것은 1페 2번째 분쇄자(1분 30초 등장)가 나오고, 1분 55초 안에 2페에 돌입함과 동시에 줄 묻딜로 분쇄자의 체력을 70%까지 빼놓는 것이다. 1분 55초에 2페에 돌입하면, 줄이 공대원을 밀치는 [타락의 공간]과 분쇄자의 [고동치는 파동]이 비슷하게 맞춰진다. [타락의 공간] 이후 [고동치는 파동]이 바로 이어지면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이때 분쇄자 탱커가 분쇄자를 밖으로 빼기 때문에 2번째 [혈사술사] 메즈 담당 딜러를 제외한 원딜이 분쇄자를 딜한다. 분쇄자 탱커는 분쇄자가 [고동치는 파동]을 사용하면 즉시 줄 근처로 와 분쇄자가 바로 달려올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때 분쇄자가 고동치는 파동 시전을 마치고 줄에 붙게 됐을 때 60% 이하의 체력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2페 돌입과 동시에 [부패하는 육신] 만료 또는 해제로 디버프가 분쇄자가 아닌 [혈사술사]에게 옮겨졌을 때, 자연스럽게 분쇄자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페 돌입과 동시에 디버프가 혈사술사에게 갔다면, [분쇄자]가 고동치는 파동 시전을 마친 후 줄에게 붙으면 약 7초 후에 자연스레 [부패하는 육신]에 걸리게 된다. 이때 체력은 38~45% 사이다. 공대원은 분쇄자가 줄에 붙은 시점부터 타겟팅하여 딜 하는 상황이므로 자연스럽게 걸리는 [부패하는 육신] 지속 시간 내 분쇄자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만약, 2페 돌입과 동시에 [부패하는 역병]이 분쇄자에게 갔다면, 해제하지 않고 [혈사술사]에게 옮겨지도록 놔둔다. 분쇄자 딜은 위에서 말한 것과 차이가 없도록 한다. 해제 담당 사제는 [혈사술사]에게 옮겨진 것을 확인한 후 분쇄자 체력 25%~30% 사이에 해제하면 된다.

2페의 핵심은 분쇄자를 [소멸 충돌] 전에 처치하는 것이다. 줄 탱커의 [혈관 파열] 중첩 때문에 분쇄자 처치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크로그 탱커는 사실상 줄을 도발할 수 없기 때문에 분쇄자 탱커가 분쇄자 마무리 후 줄을 도발해줘야 한다. 탱커의 [혈관 파열] 실수 또는 급사로 인해 생성되는 [흘러내린 피의 웅덩이] 테러가 2~3번 이상만 발생하지 않으면 된다.

■ 2 페이즈 (02:23~03:45) - 4번째 소멸 충동 전에 처치 할 것


분쇄자 처리 후 중요한 것은 [소멸 충돌]이다. 해제가 동시에 이루어지면 사실상 전멸이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해제를 한다. 2페 돌입 후 첫 [소멸 충돌]은 공대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줄 탱커가 급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탱커 생존기 여부에 따라 [외생기]를 지원한다. [전투 부활]은 탱커 급사를 대비하여 아껴두도록 한다.

2번째 [소멸 충돌]도 큰 위험없이 넘어갈 수 있다. 2페 시작 후 2번째 소멸 충돌이 올 때까지 [어둠의 웅덩이]가 1번씩만 겹치기 때문. 문제는 2개의 [어둠의 웅덩이]가 겹치는 3번째 [소멸 충돌]이다. 2페 시작 후 분쇄자를 마무리하고 [혈사술사]에게 리필한 메즈가 풀릴 시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바닥은 이미 [흘러내린 피의 웅덩이]가 2/3 정도를 뒤덮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마법사와 사냥꾼은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흘러내린 피의 웅덩이] 위에 생성된 [어둠의 웅덩이]를 밟도록 한다. 신성 성기사가 근처에 있으면 [천상의 보호막]으로 밟으면 되지만, 사실상 바닥이 난장판이 될 때쯤이면 힐러들의 마나가 마르고 공대 체력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점멸(일렁임)][철수] 등 이동기가 좋은 마법사와 사냥꾼이 [얼음 방패][거북의 상]을 이용하여 밟는다.

또한, 마법사와 사냥꾼은 [어둠의 웅덩이] 위에 올라간 대상자가 사망하면 즉시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야 한다. 이동기가 좋은 전사와 수도사, 악마사냥꾼은 비교적 먼 거리에 깔린 [어둠의 웅덩이]를 밟도록 한다.

[신의의 도약]을 이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신의의 도약을 사용하는 것은 공대가 받는 피해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차를 두고 공대가 피해를 받아야 사망자를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탱커의 급사를 막을 수 있다.

이후 4번째 [소멸 충동] 전에 줄을 처치해야 한다. 일종의 타임어택인 셈. 정확히는 [소멸 충돌] 대상자가 바닥을 떨어진 뒤 공격대가 피해를 받아 전멸하기 직전에 줄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부활한 줄 신화 영상 - 해외 길드의 공략(킬) 영상

메소드, 리미트 등 해외 유명 길드가 부활한 줄을 처치할 때의 킬 영상이다. 3도적 조합은 아니지만, 6도적과 3도적의 차이가 2페 돌입 시간과 줄 처치 시간 정도의 차이밖에 없고, 공격대 기어가 올라간 요즘 전투 시간은 비슷한 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전투 흐름 과정을 보는 것이고, 택틱에 따른 변화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어느 영상을 봐도 무방하다.

▲ 탱커(혈죽 시점) 공략 영상 - Youtube Stankie Gaming

▲ Method 탱커(양조 시점) 킬 영상 - Youtube Method Sco

▲ 크로그 탱커(전탱 시점) 킬 영상 - Youtube Sense - Nurfed

▲ Limite 원딜(고흑 시점) 킬 영상 - Youtube Atroxe

▲ Future 원딜(냉법 시점) 킬 영상 - Youtube Rikhard Eriksson

▲ Honestly 근딜(잠행 표폭절개 도적 시점) 킬 영상 - Youtube Vivy

▲ 힐러(신기 시점) 킬 영상 - Youtube holypalaswe

※ 공격대 진영 이미지 및 자료 참고 : WCL(正常發揮 - 暗影之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