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암 OGN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열린 2018 PUBG 코리아 리그 #2(이하 PKL #2)' 5주 차 B조 경기에서 팀 쿼드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에 올랐다. 총 41점을 따낸 쿼드로였다.

1라운드에 치킨을 가져간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었다. OP게이밍 헌터스, 페이탈, 쿼드로, 247이 최후 생존한 네 팀이었다. 인원이 부족했던 247과 쿼드로가 먼저 순서대로 탈락했고, 페이탈과 헌터스는 두 명씩 살아남아 대치 구도를 형성했다. 핵심은 수류탄이었다. 수류탄을 가지고 있던 페이탈이 이점을 활용해 치킨을 먹었다.

C9과 MVP 루나가 2라운드 공동 1위를 했다. 치킨을 따낸 것은 MVP 루나였지만, 많은 킬을 챙긴 C9 또한 15점으로 공동 1위를 잡아냈다. 마침내 나온 C9의 공격적인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1라운드에서 좋은 순위를 거뒀던 페이탈과 헌터스가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4명 전원 생존한 상태로 마지막 전투를 치렀던 맥스틸이 편안하게 치킨을 획득했다. 반면, 쿼드로는 두 명뿐이었던 헌터스에게 막판 많은 킬을 내주며 2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라운드 순위는 아쉬웠지만 적극적으로 킬을 따낸 콩두 레드도트가 3위였다.

조드 게이밍이 마지막 라운드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 라운드 좋은 활약을 펼친 쿼드로를 마지막에 완벽히 제압하면서 1위에 올랐다. 쿼드로는 3위로 라운드를 마쳤지만, 많은 킬을 따내며 12점을 따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큰 점수를 따낸 쿼드로가 B조 최종 순위 1위에 올랐다.


■ 2018 PUBG 코리아 리그 #2 5주 차 B조 예선 결과

최종 순위 : 1위 팀 쿼드로(41점) / 2위 GC 부산 자이언트(34점) / 3위 OP 게이밍 헌터스(29점)
1라운드 : 1등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16점) / 2등 GC 부산 자이언트(12점) / 3등 OP 게이밍 헌터스(12점)
2라운드 : 1등 C9(15점), MVP 루나(15점) / 3등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OP 게이밍 헌터스(8점)
3라운드 : 1등 맥스틸(14점) / 2등 팀 쿼드로(12점) / 3등 콩두 레드도트(9점)
4라운드 : 1등 조드 게이밍(16점) / 2등 쿼드로(12점) / 3등 GC 부산 자이언트(11점)

*라운드 순위는 킬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 출처 : PKL 공식 방송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