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등급인 SP식신 다이텐구를 출시했다. 또한, 메인 화면을 비롯한 게임 내 UI 디자인 및 신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시나리오 26장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세이메이들의 후일담을 볼 수 있으며, 상점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히요리의 신규 코스튬이 나왔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SSR 등급 식신을 뽑을 수 있는 미소지 이벤트와 함께 확률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백귀야행 확률업 이벤트와 11월 출석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SP등급이란? SSR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스토리를 좀 더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신규 등급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은 SP 등급이 대체 무엇이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SR과 동급으로 분류되는 신규 등급이지만, 기존에 등장한 식신을 베이스로 새롭게 구성된 등급이라 생각하면 된다.

성능이야 어차피 음양사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으며, 이번 SP 등급 다이텐구는 기존의 SSR 다이텐구의 어릴때 버전으로 스킬도 어느정도 비슷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굳이 비교해서 따진다면 현재 잠정적인 평가로는 SSR 다이텐구가 SP 다이텐구보다 더 좋다는 쪽이다.


▲ 다이텐구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재현한 식신이라 보면 된다



우선 새로운 등급인 SP는 일종의 스폐셜 등급으로 기존의 SSR 등급과 분류 자체는 동일하지만 얻는 조건이 조금 다르다. 기존 SSR 등급은 식신 조각 50개로 소환할 수 있지만, SP의 경우 60개가 필요하다.

또한, 식신 각성이 존재하지 않아 각성을 통한 능력치 향상이나 스킬 강화 요소가 처음부터 적용되어 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스킬 구성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1번 평타 공격은 동일한 성능이지만 2번 스킬과 3번 스킬에 다소 차이가 있다.

2번 스킬인 어린날개는 제어효과(빙결, 혼란, 수면, 침묵, 도발, 기절)에 포함되는 디버프에 걸리면 속도가 +100%되는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2턴간 지속된다. 또한, 디버프를 받아 패시브가 발동된 천운 상태에서는 스킬 피해량이 동일 대상에 한해 10%씩 증가하는 효과가 부여된다.

발동 이펙트는 다이텐구와 비슷하게 발 밑에 소용돌이 문양이 생긴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3번 스킬 칼날바람은 다이텐구와 흡사하지만 조금 변형된 스킬이다. 적 하나에 회오리바람을 발생시킨 뒤, 이후 남은 적의 숫자에 따라 회오리가 분열되어 순차적으로 대미지를 입힌다. 단일 공격을 빙자한 전체 공격인 셈으로 스킬 계수는 다이텐구보다 떨어지지만 하나의 적을 대상으로 하는 화력에서는 오히려 어린 다이텐구가 앞선다. 어른 텐구와 아예 역할군이 다른 것이라 볼 수 있다.


▲ 스킬 설명을 듣고는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조건부 광역 딜러라고 보면 된다


▲ SP 다이텐구 스킬 (※ 클릭하면 커집니다)



신규 시나리오 및 코스튬, 기능 개선
새단장을 마친 음양사, 밸런스 패치만 기다리면 될까?

신규 식신의 출시 이외에 이번 업데이트로 외견 역시 많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봐왔던 하늘색 메인 접속 화면이 밤으로 바뀌었고, 물 위에 솟아올라와 있는 바위마다 음양사 캐릭터들이 한 명씩 서 있는 구도다.

게임 내에서는 시나리오 26장이 개방되었고, 외전격인 헤이안 괴담집에는 출중한 외모로 인해 인기가 많은 청행등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신규 코스튬 역시 팬아트 콘테스트 1위에 빛나는 히요리의 신상이 출시됐고, 다소 색감이 난잡하고 UI 배치가 불편했던 식신록도 개선되는 등 유저 편의성 패치가 이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7월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기다려온 밸런스 패치 일정은 이번에도 업데이트가 미뤄졌다.


▲ 분위기 있게 바뀐 메인화면


▲ 신규 모션이 추가되어 있는 히요리의 신규 코스튬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식신록의 디자인 변경이다



소지하고 있지 않은 SSR을 뽑을 기회!
미소지 및 확률업 이벤트

신규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된다. 이벤트는 총 4가지로 기간 한정 소환 확률업 이벤트, 이와 연동되는 미소지 식신 뽑기 이벤트, SP 소년 다이텐구 확률업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백귀야행 확률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환 확률업 이벤트는 2018년 11월 1일(목)부터 11월 7일(수)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계정 레벨이 15 이상인 유저들이다.

SSR 등급을 총 3회 뽑을때까지 기존 확률보다 2.5배 높은 확률이 적용되며, 동시에 첫 SSR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식신중에서 등장한다.

SP 다이텐구 확률업의 경우 기존에 SSR 등급을 모두 모은 유저에게 해당하는 이벤트로 11월 1일(목)부터 11월 7일(수)까지 15레벨 이상 계정에 한해 SP 소년 다이텐구 획득률이 15% 상승한다.


▲ 기자의 경우 미소지 식신 대상이 카구야라 결국 카없X에서 탈출했다



백귀야행 확률업 이벤트는 정확하게는 백귀야행에서 음양사 캐릭터가 쏘아내는 탄알의 적중확률이 늘어나는 것으로 기존에 비해 명중률이 1.5배 상승한다.

하루 5회까지 적용되며, 다른 이벤트와 달리 백귀야행 확률업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


▲ 백귀여행은 하루 5회 3일간 진행되는 점을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