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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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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방심은 없다! 한국, 돌풍의 중국 4:0으로 완파하며 3연속 우승

장민영,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만났다. 한국은 이전 경기보다 강력해진 모습으로 중국을 상대로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원 모두 제 역할을 해냈으며, 호흡 면에서 중국보다 크게 앞섰다. 이로써 한국은 오버워치 월드컵 3연속 우승으로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일리오스 전장에서 1세트는 한국이 깔끔한 승리로 시작했다. 먼저 거점에 자리잡은 한국은 앞, 두에서 상대를 공략하는 전략을 이어갔다. ‘퓨리’의 디바가 궁극기로 정면을 압박하면 ‘카르페’의 맥크리가 뒤에서 나타나 킬을 냈다. 거점 내에서는 ‘플레타’의 브리기테가 도리깨질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100:0으로 시작한 1라운드 완승이었다. 2라운드에서 오리사를 앞세운 대치전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카르페’의 맥크리가 상대 맥크리인 ‘리브’를 쓰러뜨리면서 확실히 기세를 잡았다. ‘플레타’의 브리기테가 위기에 처하자 발 빠른 합류로 한국이 오히려 킬을 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아나모’의 루시우가 아군을 소리방벽으로 지켜내고, 상대를 낙사시켜 한국의 1세트 압승을 이끌었다.

왕의 길에서도 한국은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부는 ‘쪼낙’ 젠야타의 활약이 대단했다. 밀리는 가운데, 의외의 2킬을 뽑아내면서 시작했다. 상대 공격을 초월로 막아내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플레타’의 브리기테마저 화력을 지원해 활로를 열었다. 이후, 전투는 ‘카르페’의 자리야가 주도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해 중력자탄으로 상대를 묶는 장면을 이어가며 3점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한국이 수비만 성공하면 2세트를 승리하는 상황. ‘퓨리’의 디바가 중국의 노림수를 완벽히 받아쳐주면서 시간을 벌었다. 아군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어디선가 디바가 날아와 아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중국이 레킹볼을 활용해 돌파에 성공했지만, 이후 전투는 만만치 않았다. ‘플레타’의 브리기테가 파라를 잡는 놀라운 장면과 함께 중국의 기세를 꺾었다. 이번에도 ‘쪼낙’의 젠야타가 파고드는 중국 딜러진을 쓰러뜨리면서 1점 수비에 성공하며 2세트도 한국이 가져갔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도 한국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한국은 시작부터 흐름을 타 B거점까지 순식간에 내달렸다. 탱커진이 파고들어 완벽한 진형을 만들었다. ‘플레타’의 브리기테가 핵심 딜러인 ‘리브’의 둠피스트를 제압해주면서 다른 팀원들이 킬을 이어갔다. 특히, ‘쪼낙’의 젠야타가 중국 회심의 EMP을 막아주면서 2점까지 확보했다. 중국 역시 A거점은 손쉽게 챙겼다. 탱커진이 위도우메이커를 쓰러뜨리면서 힘을 빼고 용검으로 대거 킬을 내며 돌파해냈다. B거점에서는 정비를 마친 한국이 단단한 수비를 이어갔다. 브리기테의 집결을 키고 상대를 몰아내면서 힘을 비축했다. 6명 모두 궁극기를 모은 한국은 중력자탄과 디바의 궁극기 연계로 3킬을 쏟아내면서 기세를 굳혀갔다. 반대로 중국은 중력자탄 연계에 실패하며 한국이 여전히 궁극기 보유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중국은 ‘스카이’를 빼고 딜러 ‘리브’에게 젠야타를 맡기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교전에서 딜러 격차가 확실히 벌어지고 말았다. 나노강화제를 받은 ‘플레타’ 겐지가 상대의 시선을 끄는 사이에 ‘카르페’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에 성공해 1점을 바로 가져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궁극기를 채운 한국은 ‘나노용검’과 함께 대거 킬을 냈다. 중국 역시 ‘샤이’의 위도우메이커가 의외의 저격으로 힘을 발휘해 한국의 전진을 멈추게 했다. 이에 한국은 ‘플레타’가 브리기테를 꺼내 천천히 집결해 2점까지 확보했다. 중국 ‘샤이’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막히는 듯했다. 하지만 위기의 ‘페이트’가 끝내 살아나 오히려 디바를 잡아주면서 분위기를 확실히 바꿨다. 상대 탱 라인을 쓰러뜨린 한국이 놀라운 기세로 3점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양 팀의 저격 대결이 치열했다. ‘카르페’가 ‘크리스탈’의 한조에게 잡혔지만, 반대로 ‘샤이’의 위도우메이커에게 잡히면서 난전이 이어졌다. ‘페이트’의 윈스턴이 치고 빠지며 ‘크리스탈’의 한조마저 ‘카르페’에게 쓰러졌다. 하지만 막판에 ‘샤이’의 위도우메이커가 놀라운 저격의 힘을 발휘하며 추가 라운드로 향했다. 3라운드에서 한국의 공격이 쉽게 막히고 말았다. 이에 중국은 라인하르트와 오리사의 두 개의 방패를 세우고 화물을 밀어내는 전략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나모’의 아나가 핵심 딜러인 ‘샤이’를 재우고 끊어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난전에서 ‘플레타’의 브리기테의 집결이 차면서 윈스턴과 함께 난전에서 승리해 한국이 극적인 4세트 승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2일차 경기 결과

결승전 한국 4 vs 0 중국
1세트 한국 승 vs 패 중국 - 일리오스
2세트 한국 승 vs 패 중국 - 왕의 길
3세트 한국 승 vs 패 중국 - 아누비스 신전
4세트 한국 승 vs 패 중국 – 감시기지 지브롤터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8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8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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