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7일(현지시각)에 진행된 회계연도 2019년 2분기 공시 발표를 통해 'GTA5' 출하량이 1억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테이크투는 올해 초 공시자료를 통해 GTA5가 약 9,50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테이크투에게 있어 GTA5의 1억 장 판매는 그다지 새로운 소식이 아닐 수 있으나, 단일 게임으로 1억 장 이상 판매된 게임은 그리 흔하지 않다. 1억 장 이상 판매된 게임은 게임 역사를 통틀어도 '테트리스'와 '마인크래프트', 그리고 'GTA5' 뿐이다.

테이크투의 2분기 순매출액은 GTA5와 GTA 온라인의 지속적인 성과와 더불어 'NBA 2K19'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억 9,30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여한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테이크투 CEO는 신작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출시가 GTA5의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