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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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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도 즐거운 게임 축제, '반다이남코 코리아 팬 페스타'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금일(10일), 서울 성동구 소재 에스팩토리에서 신작 게임들의 최신 정보도 듣고, 직접 시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반다이남코 코리아 팬 페스타 (BFF)’를 개최했다.

BFF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 새롭게 열리는 팬을 위한 이벤트로 행사장 내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하고,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가 진행된 '에이스컴뱃7'과 '갓 이터3'를 포함한 여러 인기 타이틀과 미발매 기대작까지 총 12종의 타이틀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 또한 현장을 방문한 모든 참관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팬모임 스테이지 이벤트, ‘갓 이터 3’,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의 발매를 기념해 일본의 개발진들이 방한하는 프로듀서 이벤트가 개최됐다. 유명 타이틀의 프로듀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이벤트에서는 각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과 질의응답, 사인회,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스테이지 행사에도 참여한 에이스 컴뱃7의 시모모토 프로듀서는 에이스 컴뱃7의 한국어판 한정판 콜렉터즈 에디션 출시 정보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벤트 현장에서는 직접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갓 이터 3,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트카드를 만들 수 있는 '크로마키 포토 부스', 갓 이터 3의 아누비스 대형 벌룬, 원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BNE 헤어샵'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나 볼 수 있었다.


◆ '반다이남코 코리아 팬 페스타' 현장 풍경

▲ BFF 행사가 개최된 에스팩토리

▲ 현장에 찾아온 누구나 무료로 BFF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2층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되는 'BNEK 헤어살롱'

▲ 총 6종의 게임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 멋진 디자이너 선생님의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하다면 간단한 컷까지, 10분 내로 마무리됩니다

▲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인증샷까지 찰칵!

▲ 게임 캐릭터가 되어볼 수 있는 '크로마키 포토 부스'

▲ 파란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자리에서 합성, 인쇄까지 해줍니다

▲ 벌써 많은 유저들이 인생샷을 남기고 갔네요

▲ 갓 이터3의 아라가미, '회역종 아누비스' 대형 벌룬도 그 위용을 뽐냅니다

▲ 간단한 체험들을 마치고 행사장 내부로 이동하면,

▲ 반다이남코의 인기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 '갓 이터3'와 '에이스 컴뱃7' 등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작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죠

▲ 직접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보는 경험, 이제 한국어로 즐길 수 있습니다

▲ 거치형 콘솔로 만나는 갓 이터 시리즈 최신작은 향상된 그래픽이 눈에 띕니다

▲ 시연장 바로 뒤에 설치된 메인 스테이지는

▲ 새로운 발표가 있을 때마다 항상 유저들로 가득 찼습니다

▲ BFF를 위해 특별히 방한한 개발자들의 발표 중에는

▲ 깜짝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환호를 보내고, 박수를 치는 유저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 이외에도 개발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에이스 컴뱃7: 스카이즈 언노운' 개발자 인터뷰

▲ 시모모토 마나부 프로듀서, 코노 카즈토키 브랜드 디렉터


Q. 먼저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대해 간단히 소개부탁한다.

시모모토 - 에이스 컴뱃은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브랜드로, 현재까지 약 14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최신작 에이스 컴뱃7은 넘버링 타이틀로는 12년 만의 신작으로, 시뮬레이터가 아닌 플라이트 슈팅 게임이다. 초심자도 쉽게 조작해서 적을 격추시키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와 음악을 즐기며 본인이 에이스 파일럿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전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Q. 한국에 방문하게 된 소감이 듣고 싶다.

시모모토 - 불고기가 굉장히, 정말로 맛있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처음 이야기를 꺼냈는데, 반다이남코 코리아에서 초대를 해줘서 드디어 올 수 있게 됐다. 꿈이 실현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Q. 이번 신작의 각본을 한창 바쁜 카타부치 감독에게 맡긴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시모모토 - 에이스 컴뱃7을 시작할 때 카타부치씨가 바쁘다는 것을 알고, 혹시 다른 분을 소개해주실 수 있느냐고 묻는 메일을 보냈더니, 소개해드릴 만한 사람이 없으니 본인이 하겠다는 답변이 왔다. 최근들어서야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개해줄 사람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어서 자청했던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로 감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Q.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코노 - 12년 만의 신작이다보니 유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프레셔가 컸다. 그런 만큼 보다 완벽을 기하다 보니 수정도 많았고, 출시까지 시간이 걸렸다. 대충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Q. 최근 공개된 커스터마이즈 시스템과 관련해 과금 요소에 대한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

시모모토 - 커스터마이즈 쪽에 과금 요소는 일절 없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얻은 포인트로 기체, 파츠, 특수 무기 등을 전부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 컴뱃 인피니트에는 레벨 개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사라진 대신 기체를 커스터마이즈 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트리에 포함되는 특수 무기, 기체, 파츠를 전부 모으면 총 150종의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 1회차 플레이에서 모든 것을 다 모을 수는 없겠지만, 스토리 대사 중에는 전작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준비되어있으니, 다회차를 플레이하며 모두 모아보길 바란다.

코노 - DLC 이외의 본편 전투기와 파츠는 과금 없이 모두 얻을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파츠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캠페인 모드에서 필요한 파츠는 캠페인 안에서 모두 얻을 수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Q. 멀티플레이의 경우, 크로스플레이 지원 여부와 리전 구분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시모모토 -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없으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말씀드릴 수 있다. 크로스플레이는 아직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므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대응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리전 구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차차 정보를 공개해나가도록 하겠다.


Q. VR 모드의 볼륨이 다소 적은 것 같아서 아쉽다. 추후 DLC 등으로 콘텐츠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가?

코노 - VR 모드는 본편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짧은 분량이다. 하지만, 격납고에서 전투기를 감상하거나, 이륙부터 비행, 착륙까지의 과정에 '에이스 컴뱃'에 담긴 모든 시퀀스를 응축해서 담았다. 그러므로 VR 모드는 에이스 컴뱃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나의 콘텐츠 정도로 인식해주셨으면 좋겠다.

시모모토 - 이번 신작에서는 PS4에서만 VR 기능을 제공하는데, 발매 후 실제로 게임을 접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모두 받아서 앞으로 더 개선해나갈 생각이다. 개발 중에는 에이스 컴뱃의 VR 모드의 서머레슨의 여고생 캐릭터를 태워본 적도 있다. 이것이 출시될 예정은 없으나, 이런 느낌으로 정말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란다.


Q. 플라이트 컨트롤러도 지원한다고 들었다. VR 모드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는가?

코노 - 물론이다. 오히려 VR 모드는 HMD 때문에 앞을 볼 수 없으므로, 플라이트 컨트롤러를 통해 사용자가 고정되면 더 안정적이고, 3D 멀미도 줄어들어서 좋다.


Q. 추후 추가되는 DLC는 스토리를 보강하는 형태인지, 게임플레이에 집중하는 형태인지 궁금하다.

시모모토 - 시즌 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6개의 DLC 중 3개는 전투기, 그리고 나머지 3개는 새로운 미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사상 최악의 강력한 적이 등장할 예정이므로,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Q. PC 버전의 경우 특히 핵이 많다. 핵 사용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나?

시모모토 - 치터와 해킹 유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계속 고민 중이며, 한발 먼저 PC 판을 발매한 철권의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얻어서 핵유저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멀티플레이에서 치터와 핵 유저는 다른 유저에게 폐를 끼칠 수 있는 행위이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Q. 한국 유저들은 PS4보다 PC판을 기대하고 있는 유저가 상대적으로 많다.

코노 - PC 버전은 기본 4K를 지원하고, 8K까지 즐길 수 있다. 프레임도 제한이 없으므로, 고사양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유저들이라면 PS4 플레이보다 더 높은 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유저들을 위해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에이스 컴뱃7의 재미 요소가 있다면?

시모모토 - 이번 작품은 넘버링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이전 시리즈가 정말 극히 일부의 유저만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라면, 이번 작품은 한국어로 더 많은 유저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됐다.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공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 한국 유저분들은 특히 게임을 잘하는 분들이 많으니, 꼭 자신의 멋진 비행을 촬영해서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며 즐겨주시길 기대하고 있다.


Q. 스킨과 엠블럼 등 데칼과 관련된 부분에서 새롭게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가?

시모모토 - 스킨은 기존 넘버링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아군, 적군, 스페셜 스킨 형태로 구분된다. 스페셜 스킨은 다양한 조건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되어있으니, 게임을 구석구석 즐기며 희귀한 스킨을 찾고, 멀티플레이에서 자랑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엠블렘은 총 180종이 준비되어 있다. 엠블렘 입수 조건도 정말 다양한데, 이를 모두 달성해서 180종을 다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을 과금 없이 게임 내에서 모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DLC로 배포되는 것들도 있다.


Q. 다른 게임 IP와의 콜라보 엠블럼이나, 스킨도 계획 중인가?

코노 - 물론 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 토미자와 PD가 트위터를 통해 굉장히 리트윗을 많이 하곤 하는데, 이에 대한 대가로 갓 이터 캐릭터를 하나 내놓으라고 할까도 생각 중이다. 아직 정식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


Q. 철권7이나 소울칼리버6에서는 성적인 내용을 담은 유저 코스튬 때문에 제재를 받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에이스 컴뱃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한 대처를 준비 중인가?

시모모토 -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전투기는 전투기 개발사들의 실제 허가를 받아서 만들어졌다. 콕핏 내부의 모든 것 하나하나 검증을 받은 것들이다. 그 관계성을 고려해서 스페셜 컬러나 디자인 등을 준비했으므로, 스크린샷에 찍히면 안 되거나 위험한 디자인은 일절 없다.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서 비행기에 붙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므로, 실제 라이센스를 가진 전투기 개발사와 계속 교섭을 진행할 생각이다.

코노 - 실제로 반다이남코에는 철권과 에이스컴뱃, 소울칼리버의 프로듀서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항상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므로 각자의 IP에서 좋은 점이나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고 유저에게 전달해나갈 것이다.


Q. PC 버전의 경우, 따로 허가하지 않아도 유저들이 스스로 MOD를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전투기에 적용할텐데, 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는 것인가?

시모모토 - 우리는 라이센서와의 계약을 깰 수 없다. 고객들이 모드를 사용해서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드는 상황이 있더라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다른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제공하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큰 폐를 끼치지 않고 단순히 재미있는 형태라면, 따로 제재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본다.


Q. 끝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모모토 - 이전부터 한국의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최근 아시아 서버 같은 곳에 가면 한국 유저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만날 때마다 괜히 친근감을 느끼곤 한다. 언젠가 제대로 현지화를 해서 한국 유저들에게 게임을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에이스 컴뱃7을 통해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에이스 컴뱃 멀티 플레이에서도 꼭 한국 유저들을 만나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

코노 - 넘버링 타이틀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PC 판도 함께 출시하게 됐다. 한국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렇게 시차도 없고 편하게 올 수 있으면 평소에 더 많이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한국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보고, 듣고, 대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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