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맵 중 하나인 '뉴크타운'이 블랙 옵스 4에도 신규 멀티플레이 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 공식 트위터에는 뉴크타운이라는 글자의 표지판이 보이는 5초짜리 짧은 영상과 함께 러시아어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귀가 공개됐다. 신규 멀티 맵 뉴크타운은 액티비전이 소니와 맺은 독점 계약 때문에 11월 14일 PS4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Xbox와 PC 버전은 일주일 뒤인 11월 21일에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 6월 라이브 스티리밍을 통해 트레이아크(Treyarch) 개발자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무료 콘텐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하며, 뉴크타운 맵이 향후 무료로 추가될 것이라 밝힌 만큼 스탠다드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도 해당 맵을 즐길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모든 시리즈에 등장해온 뉴크타운은 전통적으로 매우 좁은 맵이다. 때문에 근거리 교전 위주의 소규모 전투가 잦다. 다만 장애물 사이로 장거리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도 있기 때문에 저격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게임 진행 속도가 빠르고,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뉴크타운의 추가가 공식적으로 언급됨에 따라 그간 블랙 옵스 4를 즐기며 뉴크타운 맵을 기다려왔던 다수의 국내외 팬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