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젠지 e스포츠가 새로운 시설인 서울 HQ를 돌아보면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젠지 히어로즈 팀 연습실에서 최근 블리즈컨에서 우승을 하고 돌아온 채도준 코치를 만날 수 있었다.

연습실을 지키고 있던 채도준 코치는 새로운 시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금 팀이 휴가 중인데, 선수들과 내가 와서 쉴 정도로 좋은 시설"이라고 호평했다. 옆에 '사케' 이중혁과 '리셋' 임진우가 함께 있을 정도로 젠지 히어로즈 팀의 연습실에 대한 애정을 잘 보여줬다.

한편, 채도준 코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가장 많은 블리즈컨 우승을 경험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발리스틱스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뒤, 젠지 e스포츠 코치로 전향해 2017-2018 블리즈컨을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