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장용준이 bbq 올리버스와 계약 종료를 알렸다.

'고스트' 장용준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동안 머물렀던 bbq 올리버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5년 CJ 엔투스 소속 원거리 딜러로 데뷔한 장용준은 2016년 말 bbq 올리버스의 전신인 ESC 에버로 둥지를 옮겼다.

bbq 올리버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진 못했고 2년 동안 머물던 팀과 결별하게 됐다. '고스트' 장용준은 "bbq에 있던 2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도와준 송성창 대표님과 사무국 분들,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내게 관심 있는 팀은 lolghost@naver.com 혹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bq 올리버스는 현재 선수들 대부분이 팀을 떠나며, 아예 새로운 선수들로 팀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