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 서포터 '대어'가 풀렸다.

'마타' 조세형이 소속 팀인 kt 롤스터를 떠났다. kt 롤스터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당 글을 게시하면서 '마타'의 FA가 공식화됐다. kt 롤스터는 2년의 시간 동안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마타'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 풀린 '마타'는 지난 2013년 MVP 오존을 통해 LoL e스포츠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팀명이 삼성 화이트로 바뀐 후에도 팀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201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이후,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마타'는 2016년 '슈퍼팀'을 지향했던 kt 롤스터 입단으로 LCK 복귀에 성공했다. 국내 복귀 후에도 '마타'는 끝내 LCK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성공적인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역대급' 변화가 있을 이적 시장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마타'의 계약 종료가 공식화됐다. 서포터 '대어'가 시장에 풀린 만큼 2019년을 앞둔 이적 전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kt 롤스터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