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지스타 B2C관서 본격 국내 게이머 맞이에 나섰다.

한동안 지스타에 참가해온 에픽게임즈는 B2B관에서만 부스를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들과 다소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올해엔 총 100부스 규모의 B2C관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게이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에픽 유니버스'로 명명된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설은 중앙에 마련된 대형 메인 스테이지다. 메인 스테이지에선 예능 교육 방송 '포나스쿨 라이브'를 포함해 프로 선수들의 킬 대결 '여포 최강자전', 특급 스트리머들이 펼치는 '우왁굳배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대전',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부스 양 옆에는 포트나이트 체험존이 설치돼 있어 관람객들은 PC, 모바일, PS4 등 다양한 기기로 포트나이트를 즐기며 완벽한 멀티플랫폼 플레이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트나이트의 상징인 배틀버스를 활용한 포토존과 '라마 로데오' 어트랙션도 설치돼 있는데, 해당 이벤트들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들에겐 다양한 포트나이트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외 '언리얼 엔진 존'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최신 언리얼 엔진 기술이 적용된 파트너사의 AR/VR 게임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쪽에는 카페를 포함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지스타 2018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