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폰' 허원석이 거취 문제로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 두 곳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다. 두 팀은 각각 '쿠로' 이서행-'크라운' 이민호-'플라이' 송용준을 보유했지만, 미드 라인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폰'의 이적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아프리카는 FA 선수가 아니면 그 어떤 선수와도 접촉하지 않고 있으며, 젠지는 '폰'에 대해 무관심한 상황이다. 실제로 두 팀에 문의했지만, "한 번도 문의하거나 접촉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폰'은 아직 기존팀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 kt 롤스터 측에서는 "'마타' 조세형을 제외하면 아직 계약 종료된 선수는 없다. 기존 선수단과 계속 협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