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이민호와 '앰비션' 강찬용이 떠난다.

젠지 e스포츠가 15일, 팀 공식 SNS를 통해 '크라운' 이민호와 '앰비션' 강찬용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두 사람은 자유계약 신분이 돼 다른 팀과 접촉할 수 있게 됐다. 젠지 e스포츠는 감사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015년 LCK에 데뷔한 '크라운'은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동시에 2017년에는 롤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수천 게임의 솔로 랭크를 기록하는 등 노력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앰비션'은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노련한 모습으로 팀의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주축이었던 두 사람이 한 번에 팀을 떠나게 됐지만, 젠지 e스포츠는 향후 '크라운'과 '앰비션'의 새로운 출발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젠지 e스포츠 북미 오피스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에서의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