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 - 말레이시아)와 TNP A(태국)와의 EACC WINTER 4강 1경기는 미네스키 플래시가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 간 문 키얏 1 vs 0 윗티폰 판딸라
간 문 키얏은 전반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어제 정재영과의 경기 이후 한 층 더 성장한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들어서 윗티폰이 공격을 여러 루트로 이어갔지만 간 문 키얏은 투볼란치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공격을 잘 막아내었다. 간 문 키얏은 우수한 볼 키핑 능력까지 보여주며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2경기 - 파딘 빈 후사인 2 vs 1 반얏 씨리쑤완
파딘 빈 후사인은 앙리의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상대를 제치고 먼 쪽 퍼스트 대각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NHD 앙리의 진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에 질세라 반얏 씨리쑤완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스코어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어 내었다.

반얏은 마라도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측면을 공략했지만, 중앙으로 무리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쉽게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파딘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먼 쪽 포스트를 향한 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반얏 씨리 쑤완은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파딘 빈 후사인의 승리로 돌아갔다.


■ EACC 2018 윈터 4강 1경기 경기 결과

*4강 1경기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vs TNP A (태국)
1세트 - 간 문 키얏 1 vs 0 윗티폰 판딸라
2세트 - 파딘 빈 후사인 2 vs 1 반얏 씨리쑤완

*최종 스코어
미네스키 플래시 2 : 0 TNP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