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가 17일, 공식 SNS들을 통해 '코어장전' 조용인을 비롯해 '하루' 강민승, '몽' 문창민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전했다. 무엇보다 '코어장전'은 금액 차이로 인한 재계약 불발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본격적으로 기량이 만개한 '하루'도 새팀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젠지 e스포츠는 '하루'가 새 보금자리를 찾는데 지원하기로 했으며, '몽' 역시 도울 예정이다. 젠지 e스포츠는 세 사람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도 응원과 박수를 부탁했다.

이로써 젠지 e스포츠는 총 다섯 명이 팀을 떠나면서 영입전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정글러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팀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정글러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포터 또한 확실한 주전급 선수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