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전세계적인 기대작 파이널판타지13의 XBox360 버전은 PS3 발매를 우선적으로 한 후에 진행할 계획이고 북미, 유럽 지역은 2010년 크리스마스가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외신 Vieogamer에 따르면 런던의 행사에서 파이널판타지13의 게임 프로듀서인 요시노리 키타세는 파이널판타지13의 기본적인 엔진은 PS3와 XBox360이 동시에 진행되나, 세부 사항 및 마무리에 있어 PS3 버전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XBox360버전은 그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요시노리 키타세는 '전통적으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일본 출시와 북미 출시 사이에 6개월의 간격이 있었고, 다시 유럽에 출시하기까지 6개월이 걸렸었으나 이번 파이널판타지13에서는 이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음성 녹음 및 텍스트 번역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 및 유럽 지역은 PS3와 XBox360 버전을 동시에 발매할 계획이며, 일본과 출시 간격을 1년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출시 예상 시기는 2010년 크리스마스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출시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를 통해 일본만 PS3 독점 공급이며,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버전은 XBox360 뿐 아니라 PS3로도 같이 준비 중인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글화에 대한 발표는 전혀 없었으며, 한국 출시가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지원하는 버전으로 결정될 경우, 북미 유럽과 마찬가지로 2010년 겨울에나 정식 발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