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20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계약이 종료된 선수는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 '투신' 박종익이다. 그리고 이재민 코치와 임혜성 코치 역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세 사람은 2년 동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사상 첫 롤드컵 진출과 LCK 준우승을 함께 이끌었다. 이재민 코치와 임혜성 코치 또한 좋은 호흡으로 팀의 호성적을 견인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현재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년 계약을 맺은 '기인' 김기인, '에이밍' 김하람으로 전력 약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적시장에 나온 FA를 적극적으로 접촉하면서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만약 영입에 실패할 시 10인 체제를 통해 경험을 누적한 멤버들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