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전,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 신규 카드가 추가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마법사의 주문 '정령술 연마'와 공용 하수인 '눈먼 순찰대원', 그리고 도적의 전설 하수인 '선장 후크터스크'까지 총 3장이다.




우선, 마법사의 일반 등급 주문 카드 '정령술 연마'는 0마나로 이번 턴에 내가 내는 다음 정령 하수인의 비용이 2 감소하는 효과를 지녔다. 정령 하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마나 감소 카드지만, 물의 정령이나 우주 변형물을 꺼내 초반부터 강력한 템포 플레이를 펼치거나 지맥 조작꾼을 활용한 OTK 콘셉트, 정령 시너지 등 다양한 덱에서 활용 가능성이 엿보인다.

다음으로 도적의 전설 하수인 '선장 후크터스크'는 8마나 6/3에 해적 종족 값과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해적 하수인 셋을 소환하면서 속공 효과를 부여한다. 공체합은 평균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이번 확장팩에서 해적과 전투의 함성, 관련 시너지 효과를 지닌 카드가 다수 추가된 도적의 뒷심 카드로 보이며, 로아 카드인 '상어 그랄'이나 '대포 포화' 같은 카드와도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5마나 일반 등급의 공용 하수인으로 3/4 능력치에 속공과 압살 효과로 1/1 박쥐 2마리를 소환하는 특수 효과를 지닌 '눈먼 순찰대원'까지 총 3장의 카드가 추가로 공개됐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출시될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새로운 카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11월 26일 오전까지 총 135장의 카드 중 79장이 공개됐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