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신작 TCG '아티팩트'의 2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아티팩트 만화 시리즈 1화 '서곡'을 공개했다.

아티팩트는 도타2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TCG로, 도타 세계관 속 영웅들과 크립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밸브는 '매직 더 게더링'을 개발한 TCG의 아버지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와 힘을 합쳐서 아티팩트가 단순히 도타를 카드 게임화한 것이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티팩트는 도타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도타의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서술하고, 그 세계를 확장하며, 양쪽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운명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만화 시리즈는 아티팩트가 '도타 카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밸브의 또 다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1화 '서곡'에서는 아티팩트 세계관과 주축이 되는 배경 스토리의 일부를 파악할 수 있다.

밸브는 '아티팩트'의 정식 출시와 함께 도타의 세계를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담은 두 번째 만화 '전장의 부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티팩트 만화 시리즈는 한국어를 포함한 12개국어를 지원하며, 1화 '서곡'은 링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밸브는 금일(27일) '아티팩트'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베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후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티팩트'는 현재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