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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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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많은 수호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그'의 부활, 여행자가 그를 선택한 이유는?

이평강 기자 (Issak@inven.co.kr)
※ 본 기사에는 추후 스토리와 관련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열람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7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할 말을 잃게 만든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유저들은 모두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인물의 부활이었기 때문. 사실, 케이드-6의 부활을 예상하고 기대했던 유저들은 많았지만 이 인물의 부활은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페이크(fake) 영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곤 있지만, 영상의 퀄리티 등으로 보았을 때 유저들은 해당 영상이 가짜일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영상의 내용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


▲ 해외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해 글만 올라와도 댓글이 천개 가까이 달리기도 했다




'그 놈'을 선택한 여행자

그 부활의 주인공은 '울드렌'이었다. 1시즌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가 다시 우리 앞에 섰다. 그래, 사실 케이드의 부활을 더 기대하긴 했지만 이 놈 역시 부활할 수는 있다고 생각을 열어두긴 했었다. 그런데 부활의 시기와 방식이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림이었다.

영상에는 고스트의 빛으로 울드렌이 부활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울드렌이 여행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 어둠에 몸을 맡기고, 또 고대 감옥의 탈옥을 앞장섰던 악명 높은 빌런이 다시 살아난 것도 모자라 여행자의 선택을 받았다니, 사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포세이큰에서 우리는 오로지 울드렌을 죽이기 위해서 움직였었다. 포세이큰 임무 하나하나가 오로지 울드렌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단일 뿐이었다. 그런 복수의 길을 걸었던 우리를 질책하기라도 하듯, 여행자는 울드렌을 수호자로 선택했다.


▲ 울드렌을 찾아온 고스트

▲ 그의 시체 앞에서 그를 부활시킨다


지금까지 여행자에게 선택받은 수호자들은 모두 자신이 빛의 진영에 서있고, 또 스스로가 그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인물들이었다. 각자의 방법은 조금씩 달랐지만 말이다. 그들은 그런 의지가 있었기에 여행자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자가 알고 있던, 아니 우리 모두가 알고 있던 울드렌은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어둠에 이용당하고, 또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무 잘못 없는 인류의 영웅인 케이드-6를 희생시키기도 했다. 더군다나, 울드렌은 데스티니1 시절부터 수호자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었다.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여행자가 수호자를 선택했던 기준과는 전혀 동떨어진 기준으로 울드렌은 수호자가 되었다.


▲ 케이드-6를 죽이며 주인공에게 분노를 안겨주었던 울드렌

▲ 어둠에 잠식되기도 했었다



새로운 기억으로 살아가게 될 울드렌

많은 유저들이 의외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수호자가 되면 이전 기억을 모두 잃는다는 것이다. 이전에 살았던 자신의 기억을 뒤로한 채, 온전히 빛의 길만 걸어가게 된다. 즉, 울드렌 역시 이전 자신의 기억을 모두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현재 인류의 선봉대와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기자의 예상으로는, 선봉대와 마주하지만 울드렌의 합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탑의 인물(아이코라, 주인공 수호자 등)들의 반대로 울드렌은 탑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즉, 자신의 이전 삶을 참회하면서 혼자서 수호자 활동을 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또한 그가 케이드 죽음에 대한 참회로, 케이드 대신 뱅가드를 이끌 새로운 헌터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많다.

해당 영상의 공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유저들까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데스티니 시리즈의 스토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 그는 어떤 수호자의 길을 걷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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