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빅픽처


한국 레인보우식스 전통 강호 mantisFPS가 또다시 코리아컵 먼슬리 파이널(Monthly Finals)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게임코치 아카데미에서 펼쳐진 레인보우식스 코리아컵 11월 먼슬리 파이널에서 mantisFPS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antisFPS의 저력은 위클리 컵(Weekly Cup)에서부터 돋보였다. 총 3번에 걸쳐 진행된 위클리 컵 대회에서 2회 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먼슬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고 두 번의 결승 모두 6:3 더블 스코어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mantisFPS의 승리 행진은 11월 먼슬리 파이널에서도 이어졌다. 11월 먼슬리 파이널 4강 경기에서 지난 대회 결승 상대인 Ageless를 다시 만난 mantisFPS는 6:0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 상대인 Team_Legacy에게도 각 세트 스코어 6:2, 6:1 등으로 크게 승리하면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지난 10월 먼슬리 파이널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한 mantisFPS는 5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내년 1월에 예정된 2018년 4쿼털리 파이널(Quarterly Finals) 진출을 확정 지었다.

쿼털리 파이널은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분기별 대회로, 우승 팀에게는 8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총상금 5,000만 원이 걸린 식스 챌린지(SIX Challenge) 진출 시드권이 부여된다.

우승을 차지한 mantisFPS는 “다른 한국팀들과 비교해 본인들의 연습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R6 코리아컵은 매주 토요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