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OBT를 시작한 지 이제 1개월이 지나면서 PVP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다양한 운용 방법과 스킬 트리가 연구되고 있다. 대장전을 체험하기 위해 다양한 클래스를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머너를 집중적으로 다뤄봤다.

서머너는 안전 구역을 형성한 후 원거리에서 소환물과 함께 견제하면서 공격 기회를 잡는 벙커링 운용 형식의 클래스다. 콤보가 길진 않지만,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면 윙드 스피릿, 고대의 창, 고대 정령 기술과 같은 강력한 기술로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머너가 대장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대결을 시작하기 전부터 앞에 붙어있는 상대에게서 벗어나는 것이다. 상대가 미리 붙어있을 경우 '대지 붕괴'와 '켈시온'으로 압박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동 기술의 동선이 겹치거나 슈퍼 아머를 통해 진입하면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잘하는 서머너 유저들의 플레이를 보면 이동 컨트롤로 변수를 만들어 공간을 창출하지만, 아무리 숙련자라도 해당 클래스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장전에서 서머너가 약한 클래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초보 서머너 유저들이 마음 놓고 입문하기에 적합한 무대는 아니었다. 서머너도 다른 클래스와 같이 자주 논란으로 떠오르는 클래스와 승리의 문장 그리고 기술을 대처하는 것이 다소 까다롭기 때문이다.

다만, 소환물과 순간 폭발을 시전한 시점부터는 전투 상황을 다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컨트롤에 따라 다양한 가능을 가진 클래스임은 분명하다.


▲ 다소 논란이 많은 상황이지만, 계속 빠져들게 만드는 대장전 콘텐츠


기본 운용 방법
안전 구역 확보, 세밀한 동선으로 견고한 벙커를 만들어야 한다!

서머너는 상대와 거리를 두고 소환물과 다양한 마법으로 견제하는 일명 '벙커링' 방식으로 운용된다. 제한적 이동 기술인 '방출된 의지'를 제외하면 이동 기술은 '정령의 날개(Space)' 뿐이기 때문에 상대의 이동과 공격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와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졌다면 '순간 폭발' 설치점을 기준으로 상대가 다가오지 못하게 동선을 그리면서 이동한다. 다만, 순간 폭발이 있어도 상대가 피격 면역과 경직 면역 돌진 기술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진입하면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해당 동선을 그리면서 마리린의 기절과 엘씨드의 경직을 이용하여 견제한 후 상대가 멈추거나 공격 사거리에 들어왔다면 윙드 스피릿이나 마력의 질주로 피해를 입힌다. 배틀마스터나 인파이터 등의 기동력이 좋은 클래스가 진입할 때는 대지 붕괴를 제자리에 사용하여 제압하면 공격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주력 소환수인 마리린이 소환될 때 대부분 상대는 마리린을 멀리 유인한 후 서머너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접근한다. 마리린과 멀어지면 그대로 멈춰있거나 돌진 명령을 듣지 않게 되므로 마리린과의 적정 거리도 염두에 두면서 안전 지역을 형성해야 한다.


▲ 소환물이 소환된 상태에서 윙드 스피릿으로 묶으면 큰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다


핵심 스킬
공통 스킬 트리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주력 기술을 선택한다!

PVP 스킬 트리는 각 클래스의 콤보와 운용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서머너는 콤보보다는 이동 컨트롤을 통해 상대를 교란하면서 견제하는 운용을 사용한다.

따라서, 주력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이나 트라이포드 선택은 동일하다. 사실 어떤 스킬 트리에 따라 운용 방식이 달라지는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대결 시작부터 달려드는 워로드, 배틀마스터, 인파이터에게 저항하기 위해 켈시온이나 대지 붕괴를 강제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서 어떤 스킬 트리를 사용해도 운용 방식은 비슷하다.

최근에는 화력보다 생존력에 비중을 둔 스킬 트리를 자주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마리린 7, 엘씨드 10, 순간 폭발 10, 윙드 스피릿 10, 대지 붕괴 7, 방출된 의지 4, 마력의 질주 10"으로 선택하고 나머지 스킬 포인트는 날마다 초기화하여 자유롭게 분배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고대의 창을 사용하는 서머너의 동영상을 보고 따라한 적도 있는데, 스킬 적중률이 높다면 기상 액션이 없는 상태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무리가 다소 부족한 서머너의 단점을 보완된다는 매력이 있었다. (* 관련 자료: [넘버나인09 유저] 고대의 창 PVP 스킬트리)


▲ 기본 베이스는 비슷하지만, 주력 기술은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 자주 사용되는 주요 기술

* 윙드 스피릿: 서머너의 주력 기술 중 하나로 멀리 있는 적의 발을 묶는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해당 기술의 자체 피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환물이 있는 상태에서 첫 번째 타격을 맞으면 상대의 체력을 많이 소모할 수 있다.

다만, 첫 번째 타격부터 끝까지 유지할 경우 상대가 피격 면역 상태가 되는데, 상대와의 거리가 가까우면 공격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방출된 의지'나 '정령의 날개'를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상대의 동선을 읽고 이동 경로에 사용하는 방식도 좋지만, 엘씨드의 경직이나 마리린의 기절과 연계하면 더욱 확실하게 적중시킬 수 있다.

* 마리린: 서머너의 주력 소환수로 상대의 일부 기술 차단과 기절 효과를 이용한 콤보 연계를 담당한다. 기본 위력과 체력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AI 지능이 낮기 때문에 상대가 멀리 유도하면 서머너가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트라이포드 '돌진 명령'을 선택할 경우 소환된 상태에서 소환 버튼을 다시 누르면 적에게 돌진한다. 이때 마리린의 돌진 모션에 맞춰 상대가 이동 기술을 사용하면 기절 효과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진입하는 적의 착지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적중률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마리린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명령을 듣지 않으므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마리린은 현재 PVP에서 강세를 떨치고 있는 호크아이와 대결할 때 마리린을 소환하면 확정 타격 기술들을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 순간 폭발: 트라이포드를 눈부신 폭발, 폭발의 덫으로 설정하여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지뢰로 사용한다. 서머너 생존의 핵심 스킬 중 하나로 해당 스킬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서머너의 역량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설치 지점을 기준으로 상대와 대치 상황을 조성하며 진입하는 상대가 순간 폭발을 밟을 때 윙드 스피릿, 파우루 폭발, 마력의 질주 등으로 연계하여 추가 콤보를 이어간다. 물론,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라면 안전 지역을 형성하는 용도보다 상대의 동선을 방해하는 공격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대지 붕괴: 처음부터 붙어서 대결할 수 있는 대장전에서 피격 이상 면역으로 초반 생존률을 올려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적을 얼리는 '빙하 붕괴'를 자주 사용하지만, 공중에 띄워 기상 액션이 소모된 상대에게 확정 콤보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용한다면 '화염 붕괴'가 도움이 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2번째 트라이포드에 있는 '강인함'을 찍어줘야 피격 이상 면역 상태가 생기는 것이므로 대지 붕괴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꼭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 고대의 창: 상대의 기상 액션이 소모된 상태에서 서머너가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시전 시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상대가 기상 액션을 소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기상 액션을 소모시키기 위해 상대를 2번 이상 넘어뜨려야 하므로 대지 붕괴는 '빙하 붕괴' 대신 '화염 붕괴'를 사용하며, 마력의 질주, 파우루 폭발 적중률이 의존도가 다소 높아진다.

* 엘씨드: 필수 스킬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도 간혹 보이고 있다. 중앙 부근에 소환할 경우 어느 방향에서든 반응하므로 경직과 빙결을 통해 상대의 콤보를 끊거나 윙드 스피릿으로 추가 피해를 줄 때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기공사의 '섬열파', 호크아이의 '차징샷' 등의 홀딩 기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데, 순간 폭발을 앞세워 엘씨드 주변에 위치하면 다가오는 적을 대처할 때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 레이네의 가호: 서머너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기술로 간혹 서로의 체력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역전을 노려주긴 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60초)이 긴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트라이포드 3단계에 보호막이 사라질 때 주변의 적을 기절시키는 효과인 '공진'으로 순식간에 진입해서 큰 피해를 주는 인파이터와 같은 클래스에게 효율적일 수 있으나, 보호막 유지 시간 계산을 고려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다소 호불호가 있는 스킬이다.

* 파우루: 3단계 트라이포드인 '화염의 파우루'를 사용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기상 액션을 소모시키는 역할로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윙드 스피릿이나 마력의 질주 콤보와 더불어, 파우루가 상대에게 접근했을 때 기습적으로 폭발시켜 넘어뜨린 후 콤보로 이어가는 용도도 자주 사용된다.

특히, 소환 해제 시 얻는 1단계 트라이포드 효과도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 공격을 빠르게 이어가거나 마나를 회복할 때 좋은데, 해당 트라이포드는 자신의 마나 소모량이나 기술 사용 스타일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주력 콤보
콤보 위주의 클래스는 아니지만, 기절과 동결로 콤보를 시작할 수 있다!

서머너는 소환물과 원거리 공격으로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면서 견제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클래스이기 때문에 콤보라는 개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굳이 콤보라는 개념을 부여한다면 기절과 동결 상태에서 시작되는 윙드 스피릿과 파우루의 폭발 그리고 기상 액션이 없는 상대를 쓰러뜨린 후 시전하는 고대의 창 정도 생각할 수 있다.

기절 효과는 순간 폭발, 마리린으로 부여하면 동결 효과는 마력의 결정체, 대지 붕괴 등으로 부여한다. 상태 이상 효과가 부여된 적에게 다음 기술로 연계하거나 기절이나 동결 효과를 연계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상대 이상 효과를 너무 빨리 부여하면 연계 플레이가 되지 않으므로 타이밍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대부분 타격 횟수가 많은 기술로 구성됐기 때문에 피해량 누적으로 피격 및 상태 이상 면역 효과가 부여된 적이 순식간에 접근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 자주 사용하는 기술 연계

* 윙드 스피릿 연계: 엘씨드(경직), 마리린(기절), 순간 폭발(기절) → 윙드 스피릿
* 고대의 창 연계: 마력의 질주, 대지 붕괴(기상 액션 부재) → 고대의 창
* 파우루 폭발 연계: 윙드 스피릿(피격 이상 면역 부여 전에 종료) → 파우루 폭발
* 켈시온 낙뢰 연계: 기절, 동결 → 낙뢰(V) → 윙드 스피릿


▲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해야 확실하게 큰 기술로 이어갈 수 있다


생존 방법
첫 압박에서얼마나 잘 벗어나느냐에 따라 대결의 승부가 결정된다!

증명의 전장에서는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이동 기술이 많은 근접 클래스들이 붙어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피격 이상 면역 기술인 '켈시온'과 '대지 붕괴(강인함)'로 캐스팅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사실 서머너의 이동 기술은 정령의 날개(Space)와 방출된 의지 뿐이라 이동 기술이 많은 클래스로부터 안전 거리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자신의 이동 동선이 상대의 이동 경로와 어긋나야 하고 그것은 플레이어의 재치있는 컨트롤에 달려있다.

이렇게 시간을 확보했다면 마리린, 엘씨드, 순간 폭발(폭발의 덫)으로 안전 구역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와 거리가 가까운 상황이라면 되도록 정령의 날개(Space)보다는 방출된 의지로 거리를 벌리는 것이 위험 상황에 더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마리린, 엘씨드, 순간 폭발로 안전 지대가 형성되면 순간 폭발이 설치된 자리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선을 방해하고 '마력의 질주'와 '윙드 스피릿'으로 견제한다. 윙드 스피릿의 경우 1번째 타격이 빗나갔다면 바로 취소하여 캐스팅 시간을 초기화해야 한다.

견제를 시전하면서 고대의 기운이 충전된 상태라면 고대의 정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상대가 거리를 좁혀온다면 '오쉬'를 통해 쓰러뜨린다. 만약 상대의 거리가 멀거나 직선 범위에 위치할 경우 '피닉스'를 사용하면 지속 피해와 함께 밀려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오쉬의 경우 판정이 좋기 때문에 적의 진입 위치에 맞춰 사용하면 다음 공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동선이 겹치면 저항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강한 상대, 까다로운 상대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 성공하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서머너는 기동력이 좋지 않은 클래스와 원거리 클래스를 상대할 때 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 물론, 디스트로이어의 '인듀어 페인'처럼 면역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은 다소 까다롭지만, 방출된 의지와 정령의 날개로 거리를 확보한 후 안전 지대를 재정비하면 무난한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버서커의 폭주 상태나 기공사의 금강선공 3단계 상태를 상대할 때 거리가 좁혀진 상황에서 윙드 스피릿으로 묶은 경우 확실하게 쓰러뜨릴 수 없다고 판단되면 피격 이상 면역이 부여되기 전에 거리를 미리 벌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서머너 유저마다 상대하기 힘든 클래스가 다르겠지만, 250게임을 진행하면서 대체적으로 저돌적으로 진입하는 인파이터, 배틀마스터, 워로드가 가장 까다로웠다. 해당 클래스들은 시작부터 앞으로 전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지 붕괴와 켈시온으로 첫 진입을 버텨내도 이동 동선이 겹쳐지면 무력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워로드의 경우에는 방패 격동으로 이동 속도가 감소되는데, 기상할 때 정령의 날개가 없다면 추가 콤보를 허용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무도가보다 까다로운 경우가 발생한다.

다만, 해당 클래스가 진입 동선이 엇갈려 적정 거리가 확보된 경우에는 승리할 확률이 다소 높았다. 물론, 사소한 실수로 공격 기회를 내주는 순간 체력을 순식간에 줄일 수 있는 콤보를 가진 클래스들이라 방심하는 순간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에는 회복과 보호막을 통해 전투 유지력을 높인 바드도 서머너에게 까다로운 상대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실제로 만나본 결과 켈시온을 사용할 때 심포니아를 통해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버티고 음파 진동으로 스킬 시전을 끊거나 구원의 세레나데로 체력을 회복하는 운용은 서머너에게 까다로운 상황이 주어졌다.

결론적으로 서머너는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진 클래스였다. PVP 시스템이나 밸런스 상황으로 무력하게 지는 상황도 많았지만,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연구하는 것도 PVP 콘텐츠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다른 클래스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은 연구와 연습을 통해 새로운 운용과 가능성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는 12월 12일 밸런스 패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기대가 된다.


※ 커뮤니티 게시판의 서머너 관련 클래스 상대 난이도 의견 종합

★★★★★ 배틀마스터, 인파이터, 워로드
★★★★☆ 바드
★★★☆☆ 디스트로이어, 호크아이, 기공사
★★☆☆☆ 데빌헌터, 버서커, 아르카나, 블래스터


▲ 탈압박만 된다면 다소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