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 능숙한 결실의' 장비는 생활 콘텐츠를 통해 얻는 채집물로 제작하는 아이템이다. 아크라시움을 제외한 나머지 연마 재료는 생활 채집물과 플래티넘 주화 교환 재료다.

이 중 고급 등급 채집물은 개인 거래나 경매장을 통해 유저간 거래가 가능해 골드만 충분하다면 다른 두 콘텐츠에 비해 연마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플래티넘 주화와 채집물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플래티넘 필드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보면 같은 생활 스킬을 올린 유저들과 경쟁해야 하는 일이 잦다. 같은 분야에 투자한 유저가 많이 매칭될수록 왠지 모르게 실리안의 지령서를 손해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로 인해 채집물 리셋 횟수가 1회 적어도, 안정적으로 자신이 투자한 생활 분야의 모든 채집물을 독점할 수 있는 플래티넘 필드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다. 그렇다면 두 플래티넘 필드 중 로나운의 영지에서 솔로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정보] 채집 속도 증가 버프 효과가 미미하다? '유디아 고대수로' 솔로 플레이 가이드


▲ 로나운의 영지 솔로 플레이, 효율적인 방법은?



■ 첫 버프는 최대한 빠르게, 효율적인 동선 소개

로나운의 영지 솔로 플레이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첫 플래티넘 채집물을 반납해 '자연의 바람' 버프를 최대한 빠르게 활성화하는 것이다.

자연의 바람 버프 효과는 채집 속도 30% 및 이동 속도 15% 증가로, 빠르게 활성화될수록 시간제한이 있는 플래티넘 필드의 플레이 효율이 극대화된다. 또한 채집물이 재생성되는 '자연의 활기' 버프까지 고려하면 솔로 플레이 시 플래티넘 채집물 반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로나운의 영지를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동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은 로나운의 영지를 솔로 플레이할 때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진 추천 동선이다. 녹색 화살표로 표시된 구간은 채광 유저 중 '채광 폭탄' 스킬을 보유한 유저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이다.

▲ 로나운의 영지 솔로 플레이 추천 동선

▲ 솔로 플레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플래티넘 채집물을 최대한 빠르게 반납하는 것이다



■ 채광 - 채광 폭탄 스킬로 새로운 이동 루트를!

로나운의 영지 1시 방향에는 바위로 가로막힌 장소가 있다. 이곳은 약 3~40초 동안 채광을 반복해서 바위를 파괴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채광에 생활 포인트를 3랭크까지 투자한 유저는 '채광 폭탄' 스킬을 한 번 사용해 간단하게 바위를 파괴할 수 있다. 건너편에는 채집물이 많은 3시 방향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상호작용 구간이 있어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이동 경로 선택이 가능하다.

▲ 채광 폭탄 스킬이 없다면 바위 파괴 시 곡괭이 10개와 3~40초의 시간이 필요하다



■ 벌목 - 플래티넘 채집물은 식물과 광석 위주로, 나무차기는 상황에 따라 랭크 선택!

플래티넘 채집물을 4개 반납하면 '자연의 활기' 버프가 적용되며 채집물이 재생성된다. 따라서, 플래티넘 필드의 모든 채집물을 캔 뒤 자연의 활기 버프를 활성화하면 지령서 한 장으로 최대 두 배의 채집물을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다.

벌목으로 플래티넘 채집물을 얻으려면 채광이나 채집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플래티넘 채집물은 채집 성공/실패와 관계없이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순백색 허브와 아트라이트 위주로 플래티넘 채집물을 반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벌목 유저도 플래티넘 채집물 반납 효율은 채집 / 채광 쪽이 좋다


'나무차기' 스킬을 사용하면 신호탄 제작에 필요한 '추적 벌레'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나무차기를 사용하는 주목적은 영웅 등급 재료인 '찬란한' 재료다.

찬란한 채집물은 비밀 던전에서 생활 아이템 연마 재료 중 하나인 '비밀의 조각'을 교환할 때 쓰인다. 그러므로 자신이 생활 아이템을 연마할 생각이라면, 요구하는 비밀의 조각 랭크에 맞는 나무에 나무차기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 찬란한 재료 획득을 원하는 랭크의 나무에 나무차기 스킬을 사용하자



■ 식물채집 - 버섯 등장 위치 파악, 골든 핑거 중에는 최대한 식물채집만!

식물채집 분야에 투자한 유저는 식물뿐만 아니라 회복형 배틀 아이템의 주재료인 '버섯'을 채집할 수 있다. 플래티넘 필드에서 버섯이 등장하는 위치는 6곳이다. 이 중 무작위 5곳에서 버섯이 종류별로 하나씩 등장한다.

네 곳은 별다른 제약 없이 필드에서 채집할 수 있으나, 나머지 두 곳은 각각 바위들로 가로막힌 1시 방향과 플래티넘 채집물을 4개 반납한 뒤 입장 가능한 동굴에 위치해 있다.

'채광 폭탄' 스킬이 없는 유저가 바위를 파괴하려면 약 3~40초 동안 채광을 해야 한다. 플래티넘 필드에서는 1분 1초가 중요하므로 만약 바위 너머에 있는 버섯이 해독 버섯이나 만능 버섯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 로나운의 영지 버섯 등장 위치, 버섯은 6곳 중 5곳에서 무작위 생성

▲ 버섯으로 만드는 물약은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식물채집을 4랭크까지 투자한 유저는 활력의 정수 5중첩 시 추가 발동하는 '골든 핑거' 스킬을 배울 수 있다. 골든 핑거는 발동 후 40초 동안 이동 속도와 채집 속도가 대폭 상승한다. 또한 골든 핑거 버프 중 활력의 정수가 5중첩이 되면 골든 핑거의 지속 시간이 갱신된다.

그러므로 식물채집 유저들은 첫 골든 핑거 발동 이후 끊임없이 버프를 유지해야 플래티넘 필드에서 많은 채집물을 얻을 수 있다. 단, 채집 속도 증가 버프는 벌목이나 채광을 할 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골든 핑거 지속 시간 중에는 반납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채광 / 벌목 플래티넘 채집물 채집 시도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


▲ 40초 동안 채집 속도와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하는 골든 핑거 버프

▲ (위 식물채집, 아래 채광) 채집 속도 버프는 다른 분야에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