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8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16강에 LCK의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뱅' 배준식이 모두 경기를 치른 가운데, '페이커' 이상혁과 '뱅'배준식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첫 경기는 '페이커' 이상혁과 유럽의 '지주케'가 만났다. '페이커'는 우르곳, '지주케'는 제이스를 선택했다. CS를 근소하게 리드한 '페이커', '지주케'는 집을 다녀오며 아이템을 보충했다. 그리고 5레벨 타이밍에 교전이 펼쳐졌는데, '페이커'가 탈진과 점화를 잘 사용하며 승리했다.

2경기는 '루키' 송의진이 '세이야'를 상대로 롤드컵 우승팀 미드 라이너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아칼리로 플레이한 '루키' 송의진은 6레벨 타이밍에 초가스를 완벽하게 잡아내며 깔끔히 킬을 따냈다. 이어진 3경기는 'MLXG'와 '메이플'은 아트록스 미러전을 치렀다. 메이플이 라인전을 잘 이끌어나가고 있었고, 죽을 뻔 했던 위기를 간발의 차이로 생존하며 이후 'MLXG'를 집으로 보낸 사이 타워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4경기에서는 1:1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에비'가 '피넛' 한왕호를 쓰러뜨렸다. '에비'는 미니언을 잘 활용하며 2레벨 타이밍에 승부를 걸었던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더블리프트'와 '파부'는 남자의 챔피언 올라프로 미러전을 택했다. 초반부터 '더블리프트'가 CS부터 딜교환, 모든 부분에서 크게 앞섰다. 그러나 '파부'는 다이브를 노리는 더블리프트를 상대로 먼저 공격을 시도하며 포탑의 도움을 받아 역전승을 거뒀다.

6경기에서는 '뱅' 배준식이 출전했다. '트리플'과 대결에서 제드 미러전을 펼쳤는데, 6레벨 이전까진 성급히 먼저 교전을 펼치기보다는 탐색전이었다. 하지만 6레벨이 된 이후 '트리플'이 먼저 공격을 감행했고, '뱅' 배준식은 다수의 미니언과 함께 잘 받아내며 8강에 올랐다.

7경기에서는 '캡스'가 아트록스로 '제로스'의 빅토르를 완벽히 잡아낼 기회가 있었으나 점화를 걸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래도 다음 교전에서 다시 승리를 따내 '유럽' 최고 미드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다이아몬드프록스'와 '우지'가 붙었다.

교전보다는 CS 수급 위주로 경기가 흘렀고, '오리아나'를 가져간 '우지'가 크게 앞서가고 있었다. 결국, 다급했던 '다이아몬드프록스'가 교전을 걸었고, '우지'는 이를 잘 받아내며 승리했다.

■ 2018 LoL 올스타전 1:1 토너먼트 16강 경기 결과

1경기 '페이커' 승 VS 패 '지주케'
2경기 '세이야' 패 VS 승 '루키'
3경기 'MLXG' 패 VS 승 '메이플'
4경기 '에비' 승 VS 패 '피넛'
5경기 '더블리프트' 패 VS 승 '파부'
6경기 '트리플' 패 VS 승 '뱅'
7경기 '캡스' 승 VS 패 '제로스'
8경기 '다이아몬드프록스' 패 VS 승 '우지'